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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괴담회’ 김숙, 친구 장혜진 초청 “소속사 사장 이틀 걸려 설득”

김숙이 찐친 장혜진을 괴스트로 초청했다.


10월 27일 방송된 ‘심야괴담회’ 시즌 4에서 김숙은 스페셜 괴스트로 친구 장혜진을 어렵게 섭외해왔다.

김숙은 김구라를 보면서 “친한 사람들이 정말 친한 거 맞냐”라며 괴스트 섭외에 대해 의심을 품었다. 김숙은 “난 정말 친구 불렀다”라며 친구인 배우 장혜진을 스페셜 괴스트로 소개했다.

김구라는 장혜진을 반기면서 “왜 예능 출연 안 하는지 ‘라디오스타’에서 잘 보여줬다”라고 말했다. 장혜진은 ‘라디오스타’ 에 출연해서 춤과 노래로 놀라게 한 적 있었다.

김숙은 “그래서 소속사 사장을 이틀 동안 설득했다. 여차 하면 내가 입을 막겠다 라고”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장혜진이 등장하자 한예종 후배인 지예은도 반가워했다.

장혜진은 “귀신에게 코치 받은 적 있다”라고 해 놀라게 했다. “연극 연습을 하고 있었는데 힘들었다. 그때 귓가에 누가 ‘이쯤 쓰러져야지’라고 했다. 바로 쓰러졌다”라는 장혜진 말에 MC들은 벌벌 떨었다.

장혜진은 “잘못 들은 줄 알았다. 그런데 다른 사람이 귀신을 봤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태극기를 들고 만세 부르는 장면이 있었는데 귀신이 같이 하고 있다더라”라는 장혜진 이야기에 MC들은 기겁했다. 김호영은 “이게 완불인데”라며 감탄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는 지난해 시즌 3까지 방송되면서 마니아층의 열렬한 지지를 받아왔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무섭고 기이한 이야기들을 메일과 공식 홈페이지로 투고 받는다. 방송에 소개되는 모든 공모작은 상금 444,444원의 액땜 상금을 획득하며, 어둑시니(랜선 방청객)들이 촛불 투표를 통해 1등을 한 공모작은 추가 상금의 기회가 주어진다.

‘심야괴담회’ 시즌 4에는 시즌 1부터 활약해온 김구라, 김숙과 함께 뮤지컬 배우 김호영과 SNL코리아로 이름을 알린 배우 지예은이 괴담꾼으로 합류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 는 매주 일요일 저녁 10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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