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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희, 안문숙과 연애 시작? 해바라기 선물하며 "제 마음이에요" (미운우리새끼)

임원희♥안문숙이 실제 커플이 될 수 있을까.


27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임원희와 안문숙의 데이트 현장이 그려졌다.

이날 안문숙은 임원희를 차에 태우고 어디론가 향했다. 이날이 세 번째 만남이라는 두 사람은 약간은 어색하면서도 긴장가득한 분위기를 풍겼다. 안문숙은 "지금까지 그냥 집에서만 만났으니까 바람도 쐴 겸.."이라며 함께 드라이브 가는 이유를 밝혔다.

두 사람은 차 안에서 묘한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냈다. 안문숙은 임원희에게 "꼭 오늘 밤에 들어가야 된다 그런건 없죠? 누가 기다린다던가. 내일은 어떠냐. 단 둘이 남자랑 여행하는게 자주 있는 일이 아니라서"라고 말했다. 이에 임원희는 "오늘 여행이었냐. 나들이인줄 알았다. 여행은 자고 오는거 아니냐"고 묻자, 안문숙은 "왜요 자고 오면 안돼요?"라고 말했다.

이어 안문숙은 "요즘은 제가 임원희 씨 때문에 못자겠다. 주위에서 저만 보면 '임원희 씨랑 화이팅' 한다. 그래서 생각을 안 할 수가 없다"고 말해 임원희를 심쿵케했다. 그리고는 "오늘 아침에 나 만나러 간다고 했을 때 컨디션은 어떠셨냐"고 질문했다. 이에 임원희는 "잘 자고 잘 일어났다"고 답했다.

그러자 안문숙은 "제가 A형이라 성격이 예민해서 누구를 만난다고 하면 잠을 못잔다. 제가 O형에 가까운 A형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임원희는 "신기하네. 제가 A형에 가까운 O형"이라며 공통점을 발견했다.

그렇게 서로를 알아가던 중, 안문숙은 "심심하지 않냐. 글러브 박스 열어보시라"라고 말했고, 임원희는 글러브 박스에 있는 선물을 보고 당황하며 "제가 준비해야하는데"라고 말했다. 안문숙이 준비한 선물은 다름아닌 해바라기. 앞서 두 번째 만남 때 임원희는 안문숙에게 꽃을 선물한 바 있다. 안문숙은 "남자한테 꽃 선물하는게 난생 처음이다"라며 "제 마음이기도 하다"라고 고백했다.

iMBC연예 차혜린 | 사진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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