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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숙 "김수미 선생님, 어떻게 그렇게 가세요" 애도

그룹 잼 출신 배우 윤현숙이 세상을 떠난 故김수미를 추모했다.


25일 윤현숙은 자신의 SNS에 "선생님 어떻게 그렇게 가세요. 선생님 모시고 정수랑 강원도 가려했는데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글을 남겼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윤현숙, 배종옥, 변정수가 생전 고인과 함께 여행을 갔던 모습이 담겼다. 윤현숙과 김수미는 지난 2011년 방송된 드라마 '애정만만세'를 통해 인연을 맺은 사이다.

앞서 이날 오전 김수미는 심정지로 인해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세상을 떠났다. 향년 75세. 경찰에 따르면 사인은 지병으로 인한 고혈당 쇼크인 것으로 전해졌다.

故김수미의 빈소는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 병원 장례식장 특6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11시에 엄수된다.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김용건, 최불암, 김영옥, 신현준 등 연예계 동료 및 선후배들의 추모 물결도 이어졌다.

1949년생 김수미는 지난 1970년 MBC 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드라마 '전원일기', '수사반장', '안녕, 프란체스카', 영화 '가문의 영광' 시리즈 등에 출연했다. '전원일기'에서 일용 엄니 역을 맡으며 큰 사랑을 받았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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