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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데뷔 곡 '다만세' MV 촬영 당시 비비+립밤만 발라" [소셜in]

소녀시대 태연이 데뷔 초 스타일링에 대해 언급했다.


16일(수) 공개된 유튜브 채널 '하퍼스 바자 코리아'에 '고글탱 옆에 아르탱미스 옆에 인간 나이비스. 보법부터 다른 데뷔 18년 차 태연의 #패션타임라인'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소녀시대 태연이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영상에서 태연은 2007년 데뷔 곡 '다시 만난 세계' 뮤직비디오 속 자신의 사진을 보며 "저 때가 몇 살 때냐. 정말 아가아가하다"라며 웃었다.

이어 태연은 "(뮤직비디오 촬영을) BB크림에 립밤만 바르고 했다. (저 당시에는) 괜히 메이크업도 더 색조도 얹어보고 싶었던 기억이 있는데 저 추구미 칭찬한다. 말 듣길 잘했다"라고 덧붙였다.

2009년 히트곡 'Gee' 컬러 스키니진을 처음 본 반응에 대해 태연은 "앨범 콘셉트였기 때문에 착실하게 따랐던 기억만 있다"라며 "개인적으론 유행이 다시 안 왔으면 좋겠는데 올 수도 있을 것 같다. 패션은 돌고 돌더라"라고 말했다.

'런데빌런'과 '스텝 백'의 시대를 앞서 나간 쇠맛 스타일링에 대해 태연은 "너무 신났었다. 저 당시에 정말 하고 싶었던 콘셉트였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곡이라 재밌게 활동했던 기억이 난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걸그룹 최초 솔로 콘서트를 진행한 소감에 대해 태연은 "저때는 정말 온통 긴장의 연속이었다. 저때의 태연이는 참 안쓰럽다. 지금 생각하면 토닥토닥해주고 싶은 느낌이 든다"라며 웃었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Harper's BAZAAR Korea'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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