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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용녀 200억 빚 갚은 사연 "결혼 후 8~9년 잘 새도 없이 일해"(돌싱포맨)

배우 선우용녀가 과거 200억의 빚을 진 사연을 고백했다.


10월 1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선우용녀, 이지현, 윤가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선우용녀는 "결혼식을 하는데 신랑이 안 나타났다. 남편이 전자회사 사장이랑 동업을 했다. 당시 1750만 원이면 어마어마한 액수다. 남편이 동업자의 어음 1750만 원을 갚아준다고 했다더라. 그래서 남편이랑 동업자 사장이 종로 경찰서에 있다더라"고 말했다.

이어 "도장을 찍으면 나와서 결혼식을 할 수 있다고 하더라. 나는 모르고 도장을 찍어줬다. 결혼식을 해야 하니까. 우리 남편이 막 나한테 화를 내더라. 당신이 빚쟁이가 될 텐데 도장을 왜 찍냐고. 저는 도장만 찍었다고 했다. 그 다음에 결혼식을 다시 했다"고 덧붙였다.

이상민은 "현재 금액으로 200억 이었다더라. 도장 찍고 2만 평 땅까지 빼앗겼다더라"고 말했다.

선우용녀는 "집도 빼앗겼다. 시동생 6병, 우리 가족 4명, 시어머님까지 함께 살게 됐다. 내가 열심히 살아야겠다 그 생각 뿐이었다. 집, 녹화,밖에 모르고 살았다. 정말. 영화 6편, 드라마 2편, 부산, 강원도 운전하면서. 정말 잘 새도 없이 일했다. 8~9년을"이라고 돌이켰다.


한편 매주 화요일 밤 9시 방영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행복에 목마른 네 남자의 토크쇼다.

iMBC연예 이소연 | 사진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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