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라이즈 승한이 팀 복귀 선언을 이틀 만에 철회했다. 팬들의 격렬한 반발에 부딪혀 결국 팀을 탈퇴하겠다고 밝힌 것. 승한은 "모두를 위한 길이라는 생각"이라고 전했다.
13일 라이즈 승한은 자필 편지로 본인의 그룹 탈퇴 소식을 전했다. 약 10개월 간 이어진 '무기한 활동 중단'을 끝내고 팀에 복귀하겠다고 밝힌 지 이틀 만이다.
승한은 "활동 복귀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심각하게 생각하고 계신 걸 알고 있고 저도 지금 이 상황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다"며 "내가 팀에서 나가는 게 모두를 위한 길이라는 생각이 든다. 팬분들께도 더 이상의 혼란과 상처를 드리고 싶지 않고 멤버들에게도 더는 피해를 주고 싶지 않고 회사에도 더는 피해를 드리고 싶지 않다"고 탈퇴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서로 응원하며 함께 발전해 나가고 있던 라이즈와 브리즈의 관계가 저로 인해서 나빠지는 건 바라지 않는다. 부디 내가 사랑하는 라이즈가 앞으로 더 사랑받기를 바라며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위저드 프로덕션 측 또한 승한의 팀 최종 탈퇴 소식을 함께 전했다. "승한이 지난 잘못을 뉘우치고 복귀해, 라이즈가 다시 한번 팀으로서 한 단계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린다면 아티스트와 팬 여러분께 더 큰 행복을 드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오랜 시간 고민해 내린 결정이었다"면서도 "복귀 소식 발표 이후 팬 여러분께서 보내주시는 의견과 반응을 되새겨보니, 저희의 결정이 오히려 팬 여러분께 더 큰 혼란과 상처만을 드렸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또한 승한의 탈퇴는 본인의 의사에 의해 결정된 것이라고 알렸다. "승한이 멤버들과 팬 여러분을 위해 본인이 팀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 아티스트의 결정을 존중해 승한이 라이즈에 합류가 아닌 탈퇴를 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승한은 지난해 9월 라이즈(쇼타로, 은석, 성찬, 원빈, 승한, 소희, 앤톤)로 데뷔했다. 데뷔 전 여성과의 스킨십 모습이 담긴 사생활 사진이 유출되며 논란을 일으켰다. 결국 데뷔 두 달만인 같은 해 11월, 승한은 팀 활동 무기한 중단을 결정했다.
이후 위저드 프로덕션이 승한의 복귀 소식을 전한 건 약 10개월이 지난 시점. 위저드 프로덕션 측은 "데뷔 전부터 심혈을 기울여 계획해온 라이즈의 다음 챕터는 7명의 멤버가 함께할 때 더욱 의미있게 보여질 것이라고 판단, 향후 팀의 활동 방향에 대해 여러 차례 실무자 및 멤버들과 논의를 거친 결과, 승한이 팀에 복귀하는 것으로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승한 역시 " 멤버들이 다시 한번 손을 잡아줬다"며 "라이즈라는 팀에 꼭 필요한 존재가 되고 싶다"고 복귀 의지를 피력했으나, 팬들의 격렬한 반발에 부딪혔다.
승한의 복귀 소식이 알려진 후, SM엔터테인먼트 사옥에는 팬들이 보낸 항의성 근조 화환이 줄지어 세워졌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지에서도 승한의 복귀를 반대하고 '6인 라이즈'를 지지하는 움직임이 거세게 일었다.
결국 이틀 만에 승한은 팀 활동 복귀 선언을 번복했고, 소속사는 "팬들 간 분열만 조장했다"는 비판과 함께 성난 팬심을 재확인하는 뭇매를 맞는 것으로 소동을 마무리했다.
13일 라이즈 승한은 자필 편지로 본인의 그룹 탈퇴 소식을 전했다. 약 10개월 간 이어진 '무기한 활동 중단'을 끝내고 팀에 복귀하겠다고 밝힌 지 이틀 만이다.
승한은 "활동 복귀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심각하게 생각하고 계신 걸 알고 있고 저도 지금 이 상황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다"며 "내가 팀에서 나가는 게 모두를 위한 길이라는 생각이 든다. 팬분들께도 더 이상의 혼란과 상처를 드리고 싶지 않고 멤버들에게도 더는 피해를 주고 싶지 않고 회사에도 더는 피해를 드리고 싶지 않다"고 탈퇴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서로 응원하며 함께 발전해 나가고 있던 라이즈와 브리즈의 관계가 저로 인해서 나빠지는 건 바라지 않는다. 부디 내가 사랑하는 라이즈가 앞으로 더 사랑받기를 바라며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위저드 프로덕션 측 또한 승한의 팀 최종 탈퇴 소식을 함께 전했다. "승한이 지난 잘못을 뉘우치고 복귀해, 라이즈가 다시 한번 팀으로서 한 단계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린다면 아티스트와 팬 여러분께 더 큰 행복을 드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오랜 시간 고민해 내린 결정이었다"면서도 "복귀 소식 발표 이후 팬 여러분께서 보내주시는 의견과 반응을 되새겨보니, 저희의 결정이 오히려 팬 여러분께 더 큰 혼란과 상처만을 드렸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또한 승한의 탈퇴는 본인의 의사에 의해 결정된 것이라고 알렸다. "승한이 멤버들과 팬 여러분을 위해 본인이 팀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 아티스트의 결정을 존중해 승한이 라이즈에 합류가 아닌 탈퇴를 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승한은 지난해 9월 라이즈(쇼타로, 은석, 성찬, 원빈, 승한, 소희, 앤톤)로 데뷔했다. 데뷔 전 여성과의 스킨십 모습이 담긴 사생활 사진이 유출되며 논란을 일으켰다. 결국 데뷔 두 달만인 같은 해 11월, 승한은 팀 활동 무기한 중단을 결정했다.
이후 위저드 프로덕션이 승한의 복귀 소식을 전한 건 약 10개월이 지난 시점. 위저드 프로덕션 측은 "데뷔 전부터 심혈을 기울여 계획해온 라이즈의 다음 챕터는 7명의 멤버가 함께할 때 더욱 의미있게 보여질 것이라고 판단, 향후 팀의 활동 방향에 대해 여러 차례 실무자 및 멤버들과 논의를 거친 결과, 승한이 팀에 복귀하는 것으로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승한 역시 " 멤버들이 다시 한번 손을 잡아줬다"며 "라이즈라는 팀에 꼭 필요한 존재가 되고 싶다"고 복귀 의지를 피력했으나, 팬들의 격렬한 반발에 부딪혔다.
승한의 복귀 소식이 알려진 후, SM엔터테인먼트 사옥에는 팬들이 보낸 항의성 근조 화환이 줄지어 세워졌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지에서도 승한의 복귀를 반대하고 '6인 라이즈'를 지지하는 움직임이 거세게 일었다.
결국 이틀 만에 승한은 팀 활동 복귀 선언을 번복했고, 소속사는 "팬들 간 분열만 조장했다"는 비판과 함께 성난 팬심을 재확인하는 뭇매를 맞는 것으로 소동을 마무리했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 iMBC연예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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