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BC 연예

'다리미 패밀리' 양혜지X김현준, 금새록 눈 수술 반대→금새록 "가족들 피 빨아먹는 흡혈귀"

박지영이 양혜지와 김현준에게 분노했다.


12일(토)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에서는 이무림(김현준 분)과 이차림(양혜지 분)이 이다림(금새록 분)의 눈 수술을 반대했다.

앞서 고봉희(박지영 분)는 이다림이 눈을 뜰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이차림에게 집으로 들어오라고 했다.

또 사돈인 윤미옥(김선영 분)이 건넨 1억 원을 대신 받은 고봉희는 이무림에게 "너희는 사돈 댁에 살고 전세금 마련되면 그거 나 좀 줘라. 다림이 눈뜰 수 있대. 근데 수술비가 비싸다"고 했다.

이에 이무림은 "나한텐 장남으로서의 의무만 있냐. 다림이 눈 그렇게 되고 대학 포기했다. 그때 자격지심이 뼈에 새겨지더라. 수지한테도 안 떳떳해서 서장님이 주시는 돈도 받고 싶은데 못 받았다. 근데 엄마가 무슨 자격으로 돈을 받아?"라고 하며 "지금까지도 안 보이는 채로 잘 살았다. 적응됐으면 계속 살면 된다"고 했다.

이차림 또한 다르지 않았다. "다림이가 그 돈 해달래? 미쳤어 눈치가 있어야지"라고 해 고봉희에게 따귀를 맞은 이차림은 "나 언니 아니고 엄마도 내 엄마 아니다. 다신 나 볼 생각하지 마"라며 집을 나갔다.

자신 때문에 가족들의 다툼이 이어지자 이다림은 "식구들 고생시키는 돈벌레 그게 나야"라며 술을 마셨고, 자신을 거슬려 하는 서강주(김정현 분)에게 "나는 가족들 피 빨아먹고 사는 흡혈귀"라고 하며 눈물을 보였다.

한편 청렴 세탁소 다림이네 가족이 옷 대신 돈을 다림질하며 벌어지는 로맨틱 돈다발 블랙 코미디 KBS2 '다리미 패밀리'는 매주 토, 일 8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KBS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