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최초 고백 “연예계 힘들어 일찍 결혼… 끊임없이 진로 고민해 왔다” (찐천재)

배우 한가인이 결혼을 일찍 결심했던 이유를 밝혔다.


10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실물 처음보고 서로 놀란 홍진경과 한가인(육개장, 황태지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홍진경은 ‘평창동 레시피’ 코너를 통해 한가인을 위한 육개장과 황태지짐을 선보였다. 음식을 맛본 한가인은 “너무 맛있다. 담백하고 자극적이지 않아서 좋다”라며 극찬했다.

뒤이어 홍진경은 식사를 마친 한가인과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그녀는 한가인에게 유튜브를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물었고, 한가인은 “한 번도 못 놀아보고 결혼했다. 아기 계속 키우고 하고 싶은 일을 해본 적이 없는 것 같았다”라고 답했다. 한 번도 놀아보지 못하고 결혼했다는 답변에 깜짝 놀란 홍진경은 그 의미를 물었고, 한가인은 “여중, 여고 나왔고, 대학 입학하자마자 스물둘에 만나가지고 그냥 결혼한 거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홍진경은 남편이 첫사랑이었냐고 물었지만, 그녀는 “첫사랑은 아니다”라며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일 안 하고 싶어서 결혼했다. 그래서 좀 일찍 결혼한 것도 있다”라며 연예계 생활이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한가인은 “끊임없이 계속 나의 진로에 대한 고민을 너무 많이 했다. 이제 이 정도 나이가 되니까 무서울 게 좀 없어졌다”라며 유튜브를 시작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그녀는 현재 예능과 유튜브를 하고 있는 것이 재미있다며 활동에 대한 애정을 보였고, 홍진경은 “가인 씨 유튜브가 더 기대된다”라며 그녀의 행보를 응원했다.

한편, 유튜브 콘텐츠 ‘평창동 레시피’는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