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석규가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제작발표회에서 1991년도에 작성한 MBC 전속 계약서를 꺼내 들었다.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새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극본 한아영·연출 송연화 이하 '이친자')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송연화 PD를 비롯해 배우 한석규, 채원빈, 한예리, 노재원, 윤경호, 오연수가 참석했다.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국내 최고의 프로파일러가 수사 중인 살인사건에 얽힌 딸의 비밀과 마주하고, 처절하게 무너져가며 심연 속의 진실을 쫓는 '부녀 스릴러' 드라마다. 약 30년 만에 친정 MBC로 귀환한 배우 한석규와 떠오르는 신예 채원빈이 부녀 호흡을 맞춘다.
이날 한석규는 "이 드라마는 내게 의미있는 작품"이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늘 지갑에 넣어다니는 게 있다며 주머니에 손을 넣은 뒤 종이 한 장을 꺼내 들었다. 그가 꺼내든 종이는 지난 1991년도에 작성한 MBC 전속계약서였다.
그는 "작품 들어가기 전에 어머니께서 수첩에 가직하신 종이를 우연히 보게 됐다. 보니까 제가 MBC 입사 당시 작성한 계약서였다. 종이 색깔이 오래 돼 보이지 않나"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한석규는 "저한테는 의미가 굉장히 깊은 일이었다. 속이 부글부글할 때마다 이 종이를 꺼내서 읽었다. 정말 의미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총 10부작으로 제작된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오는 11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새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극본 한아영·연출 송연화 이하 '이친자')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송연화 PD를 비롯해 배우 한석규, 채원빈, 한예리, 노재원, 윤경호, 오연수가 참석했다.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국내 최고의 프로파일러가 수사 중인 살인사건에 얽힌 딸의 비밀과 마주하고, 처절하게 무너져가며 심연 속의 진실을 쫓는 '부녀 스릴러' 드라마다. 약 30년 만에 친정 MBC로 귀환한 배우 한석규와 떠오르는 신예 채원빈이 부녀 호흡을 맞춘다.
이날 한석규는 "이 드라마는 내게 의미있는 작품"이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늘 지갑에 넣어다니는 게 있다며 주머니에 손을 넣은 뒤 종이 한 장을 꺼내 들었다. 그가 꺼내든 종이는 지난 1991년도에 작성한 MBC 전속계약서였다.
그는 "작품 들어가기 전에 어머니께서 수첩에 가직하신 종이를 우연히 보게 됐다. 보니까 제가 MBC 입사 당시 작성한 계약서였다. 종이 색깔이 오래 돼 보이지 않나"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한석규는 "저한테는 의미가 굉장히 깊은 일이었다. 속이 부글부글할 때마다 이 종이를 꺼내서 읽었다. 정말 의미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총 10부작으로 제작된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오는 11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 iMBC연예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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