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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둥이 父' 송일국 "부부싸움 안 하는 이유? 판사랑 어떻게 싸워" [소셜in]

배우 송일국이 판사 아내와 부부싸움을 하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유튜브 채널 '조동아리'에는 '1년치 토크 탈탈 털고 간 남경주&송일국 ㅣ 처음 밝혀진 35년 전 연결고리'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배우 남경주, 송일국이 게스트로 출연해 김용만, 지석진, 김수용과 케미를 뽐냈다.

날 영상에서 김수용은 "송일국이 예전에 몸무게 100kg이 넘었다고 들었다"라고 언급하자, 송일국은 "불과 3개월 전에 105kg이었는데 헬스 하며 쭉 뺐다"라며 "살이 쪘었다. 다이어트를 항상은 힘들고 하다가 안 하다가 그런다"라고 밝혔다.

김용만은 "내가 알기로는 삼둥이 키우면서 먹고 하다 보니까. 그럼 그냥 바로 찌는 스타일이냐"라고 물었고, 송일국은 "(음식이) 눈앞에 있으면 못 참는다. 애가 셋이니까 집에 항상 먹을게 쌓여있다. 아내랑 다툼하는 90% 이상이 먹는 거 때문이다. '왜 애들 거 먹냐' 그런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지석진은 "근데 서운하지 않냐. 나도 애를 키우고 있지만, 아빠가 고생하기도 하고 먹고 힘내야 하는데"라며 공감했고, 송일국은 "특히 내가 밤에 식욕이 예민해져서 사람이 바뀐다. '애들 거 왜 뺐어먹냐'라고 하면 '나는 입 아니냐?'라고 한다. 진짜 유치해진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용은 "부부싸움은 안 하냐"라고 물었고, 송일국은 "거의 안 한다. 판사랑 어떻게 싸우냐"라며 "1%의 여지만 있어도 안된다. 촉이 보통이 아니다. 그래서 (거짓말은) 아예 생각조차 안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배우 송일국은 2008년 판사 아내와 결혼해 2012년 세 쌍둥이 아들 대한, 민국, 만세를 품에 안았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조동아리'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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