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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 공정환 죽음 의심한 노상철 “죽은 자는 말이 없지만...”

고준이 공정환의 죽음에 의문을 품었다.


10월 4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기획 권성창, 연출 변영주, 극본 서주연, 이하 ‘백설공주’)에서 은 고정우(변요한)은 박형식(공정환)을 유인했지만 막상 약속 시간에 차 안에서 시체가 된 그를 발견하자 좌절했다.

달려온 노상철(고준)은 고정우에게 총을 겨누는 다른 형사들에게 신분을 밝히고 돌려보냈다. 통곡하는 고정우를 달래며 노상철은 “네 마음 안다. 그런데 네가 박형식이랑 만나기로 한 그 시간에, 그는 기자들과 예영실에게 문자로 유서를 보냈어!”라고 말했다.

형사들마저 “이거 너무 딱딱 맞아떨어지는데요?”라고 의심했다. 노상철은 “죽은 사람은 말이 없지.”라며 부검하기로 했다.

노상철은 현구탁(권해효)에게 의혹을 전달했다. 이미 상황을 짐작한 현구탁은 “박형식은 자살이 아니다? 그럼 부검해야지”라며 선선히 요청을 수락했다.

현구탁은 “예영실(배종욱)과 관련 있냐”라며 몰려드는 취재진을 따돌렸다. 예영실은 ‘그이가 우울증이 심했다’라는 내용으로 대중들을 설득할 방법을 궁리했다.

시청자들은 고정우를 응원하며 염려했다. “정우 어떡해”, “아무 말 없이 다 죽어버린대...”“그렇지 부검! 노상철 잘한다” 등 뜨거운 반응이었다.

MBC 금토드라마 '백설공주'는 시신이 발견되지 않은 미스터리한 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돼 살인 전과자가 된 청년이 10년 후 그날의 진실을 밝히는 과정을 담은 역추적 범죄 스릴러 드라마다.

독일의 소설가 넬레 노이하우스의 최고 히트작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에 한국적인 감성을 더해 재해석한 작품으로, 하루아침에 살인범 신세가 돼버린 고정우(변요한)와 형사 노상철(고준), 톱스타 최나겸(고보결), 대학생 하설(김보라)의 치열한 진실 추적기를 예고한다.

MBC 금토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은 매주 금요일 저녁 9시 50분에 방송된다. 10월 4일 최종회를 맞이하면서 후속작으로는 한석규 주연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가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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