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낮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야외무대인사 및 오픈토크가 영화의전당 BIFF 야외무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의 김성제 감독과 배우 송중기, 이희준, 권해효, 김종수가 참석해 작품에 대해 이야기했다.
권해효는 "한인회 보스 박병장 역할, 제가 맡은 인물은 변화를 두려워하는 사람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상대 배우를 만나야 캐릭터가 완성된다 생각해 현장에서 만들어갔다. 타인의 눈을 통해 새로운 세계를 만나게 되는데 저 역시 영화 찍을 때 그런 느낌이 들어서 현장에 부딪히려 했다"며 캐릭터를 설명했다.
권해효는 "먼 나라였다. 내가 아는 콜롬비아는 커피의 나라라는 말이 나오는데 저희도 정보없이 갔는데 저의 편견이 많이 깨진 공간이다. 중남미는 더울 줄 알았는데 백두산보다 높은 곳에 위치한 보고타는 영상 12~17도로 시원하더라. 정말 이국적인 곳이었다. 처음 갔을 때 운동해보겠다고 달리기 해봤는데 해발 높아서 10분도 안 되서 지쳐서 돌아왔다."라며 보고타 로케이션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러며 "영화의 반응이 좋다면 우리는 다시 보고타에 가서 콜롬비아 스태프들과 만나 기쁨을 나누고 싶다"며 덧붙였다.
권해효는 "콜롬비아어 중에 대부분 연습했던 게 욕이다. 정말 많은 욕을 배웠다. 그거 말고는 술집에서 계산할 때 쓰는 말 정도가 생각난다"며 외국어도 배워가며 연기했음을 알렸다.
송중기는 "권해효와 촬영할 때 속으로 '저 늙은 여우'라고 생각하며 촬영한 적이 있다"며 권해효가 연기한 캐릭터가 너무 무서웠다고 밝혔다.
권해효는 "연기할 때 쓰려고 정말 다양한 욕을 배웠는데 그걸 다 써먹지 못했다. 빨리 콜롬비아 다시가서 그 말을 써먹어보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권해효는 "김종수는 영화 중반 어느 순간에 갑자기 노숙자의 몰골로 등장한다. 그 장면을 보면서 공기를 바꾼다는 느낌이 들더라. 너무 강렬하더라. 멋있었다."라며 김종수의 연기를 칭찬했다.
희망 없는 인생들이 마지막으로 선택한 곳, 콜롬비아의 보고타. 지구 반대편 남미에서 밀수시장에 뛰어든 한국인들의 생존기를 그린 영화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은 2024년 하반기 극장 개봉 예정이다.
권해효는 "한인회 보스 박병장 역할, 제가 맡은 인물은 변화를 두려워하는 사람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상대 배우를 만나야 캐릭터가 완성된다 생각해 현장에서 만들어갔다. 타인의 눈을 통해 새로운 세계를 만나게 되는데 저 역시 영화 찍을 때 그런 느낌이 들어서 현장에 부딪히려 했다"며 캐릭터를 설명했다.
권해효는 "먼 나라였다. 내가 아는 콜롬비아는 커피의 나라라는 말이 나오는데 저희도 정보없이 갔는데 저의 편견이 많이 깨진 공간이다. 중남미는 더울 줄 알았는데 백두산보다 높은 곳에 위치한 보고타는 영상 12~17도로 시원하더라. 정말 이국적인 곳이었다. 처음 갔을 때 운동해보겠다고 달리기 해봤는데 해발 높아서 10분도 안 되서 지쳐서 돌아왔다."라며 보고타 로케이션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러며 "영화의 반응이 좋다면 우리는 다시 보고타에 가서 콜롬비아 스태프들과 만나 기쁨을 나누고 싶다"며 덧붙였다.
권해효는 "콜롬비아어 중에 대부분 연습했던 게 욕이다. 정말 많은 욕을 배웠다. 그거 말고는 술집에서 계산할 때 쓰는 말 정도가 생각난다"며 외국어도 배워가며 연기했음을 알렸다.
송중기는 "권해효와 촬영할 때 속으로 '저 늙은 여우'라고 생각하며 촬영한 적이 있다"며 권해효가 연기한 캐릭터가 너무 무서웠다고 밝혔다.
권해효는 "연기할 때 쓰려고 정말 다양한 욕을 배웠는데 그걸 다 써먹지 못했다. 빨리 콜롬비아 다시가서 그 말을 써먹어보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권해효는 "김종수는 영화 중반 어느 순간에 갑자기 노숙자의 몰골로 등장한다. 그 장면을 보면서 공기를 바꾼다는 느낌이 들더라. 너무 강렬하더라. 멋있었다."라며 김종수의 연기를 칭찬했다.
희망 없는 인생들이 마지막으로 선택한 곳, 콜롬비아의 보고타. 지구 반대편 남미에서 밀수시장에 뛰어든 한국인들의 생존기를 그린 영화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은 2024년 하반기 극장 개봉 예정이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출처 부국제공식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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