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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BIFF] '폭로: 눈을 감은 아이' 전선영 감독 "김민하, 최희서 덕에 나는 복 받은 감독"

4일 낮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야외무대인사 및 오픈토크가 영화의전당 BIFF 야외무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폭로: 눈을 감은 아이'의 전선영 감독과 배우 김민하, 최희서가 참석해 작품에 대해 이야기했다.


전선영 감독은"너무 즐거운 시간이었다. 첫 상영이 떨리고 긴장되었지만 관객에게 직접 피드백을 듣는 시간을 가지게 되어 귀한 시간이었다."라며 작품을 선보이는 소감을 밝혔다.

감독은 "이 영화는 베스트셀러 작가의 죽음에서 시작된다. 20년만에 재회한 두 친구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한 명은 살인범으로 한 명은 형사인데 진실들이 하나씩 드러나는데 스릴러 장르다. 두 인물에도 포커싱되는 영화, 이 부분을 재미있게 봐 달라"며 영화를 소개했다.

전선영 감독은 "2박 3일이 있어도 모자랄 정도로 두 분은 보석같은 배우들이다. 이 영화가 이야기가 재미없어도 두 분의 연기를 보는 것 만으로도 너무 재미있는 영화다. 제가 너무 영광이었고 감독으로서 호사를 누렸다. 집에서 매회 테이크를 보면서 엄마미소가 지어지더라. 저는 정말 복받은 감독이라 생각되었다. 연기 디렉션은 할 필요 없을 정도였다"라며 김민하, 최희서 배우의 연기를 칭찬했다.

'폭로: 눈을 감은 아이'는 베스트셀러 작가의 죽음을 계기로 재회하게 된 범인과 형사의 복잡하고 긴장감 넘치는 사건을 그린 스릴러로 살인사건이 파헤쳐질수록 충격적인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영화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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