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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석 측 "박지윤 상간남 소송 제기"…맞불 놓았다 [공식입장]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이 자신과 이혼소송 중인 박지윤을 상대로 상간남 소송을 제기했다.


2일 최동석 측은 iMBC연예에 "최동석이 박지윤과 남성 A씨를 상대로 상간자 위자료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알렸다. 박지윤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 측은 최동석의 상간남 소송 제기 소식과 관련해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박지윤은 최동석에 앞서 지난 6월 상간녀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최동석의 지인인 여성 B씨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것.

이 소식이 전해지자 최동석은 자신의 SNS에 "내 지인이 박지윤씨로부터 소송을 당한 것은 맞다. 하지만 박지윤씨와의 결혼생활 중 위법한 일은 절대 없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실무근으로 인한 명예훼손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응하겠다. 진실은 법정에서 밝히고 법원의 판단은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지윤과 최동석은 4년간 열애 끝에 지난 2009년 결혼했다. KBS 아나운서 30기 입사 동기로 인연을 맺은 사이다. 이듬해 첫 딸을 품에 안았고, 2014년 둘째 아들을 출산했다. 이후 약 14년간 가정을 꾸려온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이혼 소식을 전했다.

최동석은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이제 혼자다'에 출연해 이혼 후 자신의 근황과 심경을 공개하기도 했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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