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선 셰프, '흑백요리사' '바쓰' 설거지 억측에 "내가 치웠다"

정지선 셰프가 시래기 바쓰 비하인드를 전했다.


30일 정지선 셰프의 개인 채널에는 '흑백요리사 백종원 선생님의 그 장면! '바쓰'가 만들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정지선 셰프가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을 리뷰하는 모습이 담겼다.

중식에서 많이 쓰이지 않는 식재료 '시래기'로 바쓰를 선보이며 화제를 모은 그는 카메라를 의식했냐는 질문에 "했다"고 밝히며 "대회 나가기 이틀 전부터 연습했다. 사실 바쓰 만들면서 한 번에 졸여지지 않아 여러 번 부었는데 이렇게 집중 받을 줄 몰랐다. 저렇게 흔들어줘야 바람이 붙으면서 식어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심사위원이 눈을 가리고 먹는 것을 몰랐다"고 하며 미리 알았다면 바쓰를 만들지 않았을 것이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정지선은 일부 누리꾼이 제기한 "누가 치웠냐"는 물음에 "제가 치웠다. 요리 다 하고 시간적 여유가 있었다. 치우는 게 되게 어렵다고 생각하겠지만 굳으면 톡톡 쳐서 깨면 된다. 녹일 필요도 없다"고 했다.

한편 대한민국 최초 여성 중식 스타 셰프 정지선은 최근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