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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미 패밀리' 금새록 "시각 장애 연기, 걱정 되고 두려웠다"

'다리미 패밀리' 금새록이 시각 장애인 연기를 한 소감을 들려줬다.


25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 디큐브시티 더 세인트에서 KBS2 새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극본 서숙향·연출 성준해 서용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성준해 PD를 비롯해 배우 김정현, 금새록, 박지영, 신현준, 김혜은, 최태준, 양혜지가 참석했다.

'다리미 패밀리'는 '청렴 세탁소' 다림이네 가족이 옷 대신 돈을 다림질하며 벌어지는 로맨틱 돈다발 블랙 코미디다.

금새록은 극 중 청렴세탁소 막내딸 이다림 역을 맡았다. 돌아이 기운이 충만한 세탁소 집 막내딸 다림은 14세에 시야가 점점 좁아지는 희귀병 '퇴행성 희귀망막질환' 진단을 받아 서서히 시력을 잃어가는 인물이다.

이날 금새록은 "대본에 시각 장애인이라고 써져 있어서 걱정도 되고 두려웠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런데 이만큼 매력적인 인물을 만나기 쉽지 않겠다 생각했다"며 "도전적인 인물이지만, 그만큼 감사하고 다양한 모습들을 표현할 수 있는 중요한 인물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총 36부작으로 제작된 '다리미 패밀리'는 오는 28일 오후 8시 첫 방송된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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