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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아내와 연애할 때 비혼주의자 고백.. 어느 순간 결혼 하고파"(4인용 식탁)

개그맨 김태균이 비혼주의자였다고 밝혔다.


9월 23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은 개그맨 김태균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김태균은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시고 어머님이 4남매 혼자 키우느라 고생하시고 여러 가지 가족의 애환이 있다. 형도 그렇고. 나 혼자 가족들과 살면서 짊어지면 좋겠다 싶더라. 연애만 하고 산 거다”고 운을 뗐다.

이어 “재수없게 연애했다. 나는 결혼할 생각이 없으니 알고 있으라고 미리 얘기할 정도였다. 그렇게 연애 하다가 아내를 만난 것”이라고 털어놨다.

김태균은 “연애는 4년 가까이 했다. 알고 지낸 게 오래 됐다. 아내가 스타일리스트 아니냐. 연애한 지 일 년 정도 지났나? 재수없게 먼저 말을 꺼낸 거다. 결혼할 생각 있으면 연애 안 했으면 좋겠다고. 연애를 하다 보니까 어느 순간 결혼이 하고 싶더라. 다른 여자랑 연애할 때랑 다른 느낌이 들더라. 어느 순간 프러포즈를 공연 무대에서 하려고 했는데 아내가 도망가서 못 하고. 그런데 내가 술 취한 채로 순댓국 집에서 얘기했다더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나는 얘랑 결혼할 운명이었던 것 같다”며 애정을 표현했다.


한편 매주 월요일 밤 8시 10분 방영된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은 절친들의 증언으로 각색하는 스타의 인생 이야기다.

iMBC연예 이소연 | 사진출처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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