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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범 "子이정후, 1500억 계약금 듣고 주저앉아" [소셜in]

전 야구선수 이종범이 아들 이정후를 언급했다.


23일(월)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이종범 술자리 레전드 찍고 간 야구 레전드 "오늘 분위기 D져분다잉~"' 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이종범이 게스트로 출연해 신동엽과 케미를 뽐냈다.

이날 신동엽은 이종범에게 "이정후가 미국 진출하면서 프로야구 구단과 6년 계약을 맺으면서 2,000억 가까운 돈을 받고 계약을 하지 않냐. 투수가 아닌 야수 중에서는 아시아 최초 아니냐"라고 언급했다.

이에 이종범은 "이정후는 주저앉았다고 하더라. 나랑 아내는 '이게 현실인가' 생각했다. '우리 아들한테 이런 기회가 오나' 내가 야구를 해봤지만 정말 메이저 리그라는 곳은 가볼 만한 곳이구나"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 후 대화를 나누던 중 이종범은 "지금은 목적지가 있는 게 아니라 정후가 메이저 리그 가고 우리 사위도 메이저 갔다가 마이너 갔고 우리 딸 이제 아기 낳았다"라며 "근데 내가 뭘 해줄 수 있는 게 없는 거다. 더 이상은 이제 밑에서 뭔가 서포트를 해야 하는 입장이다. 그런 입장이니까 나도 얼굴도 좋아지고 마음이 편해졌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종범의 아들 이정후는 작년 6년 계약금 1억 1300만 달러(한화 약 1,500억원)을 받고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이적했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짠한형'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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