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다니엘이 인간 삶에 있어 의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케이타운포유 카페에서 강다니엘과 iMBC연예가 만나 다섯 번째 미니앨범 ‘ACT’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타이틀 곡은 ‘Electric Shock’, 전기 충격이란 의미처럼 역동적이고 변화무쌍한 음악을 앞세운다. 모던 팝 R&B에 독특한 셔플 그루브가 어우러진 노래다.
이번 신보가 더욱 반가운 이유는 강다니엘이 최근 고초를 이겨내고 다시 돌아온 시작점이기 때문. 앞서 강다니엘은 자신이 대표로 있던 소속사 커넥트 엔터테인먼트 대주주에 대해 사문서 위조, 횡령, 배임, 정보통신망 침해 및 컴퓨터 등 사용사기 등 혐의에 관하여 서울경찰청에 형사고소를 제기했다. 이후 커넥트 엔터테인먼트는 폐업 수순에 돌입했다. 이후 그는 에이라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새 출발에 돌입했다.
특히 당시 강다니엘은 글로벌 대형 레이블과 유수 기획사 등으로부터 다양한 제안을 받았으나 긴 고민 없이 그동안 함께해 온 스태프들과 의리를 택했다. 내홍 속에 퇴사한 스태프들을 챙기고, 팬들의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해 당초 예정보다 빠르게 거취를 정한 것.
강다니엘은 '곪아갔다'는 표현으로 사기 사건 피해자가 된 심정을 표했다. 그는 "시간은 계속 흐르고, 내 인생에서 일을 그렇게 쉬어본 적이 없다. 생산적인 행동을 멈추니, 스스로 뭘 하는 사람인지 모르겠더라. 경제적 활동이자, 내가 사랑하는 일을 멈추게 됐다. 구멍 없이 깜깜한 곳에 갇힌 느낌이라 마음이 곪아갔다. 이 불안함을 해소할 방법도 없더라"고 회상했다.
이어 "나라는 사람은 '의리'라는 단어를 참 좋아한다. 내 삶의 동기부여가 된다. 지키는 걸 좋아한다. 최근에 나의 음악과 삶에 큰 영향을 준 직원이 결혼했다. 하객으로 찾아가니 스스로가 행복하더라. 패밀리쉽을 중요시하기에 더욱 그렇다"며 "오히려 직원들에게 행복감을 느낀 거 같다. 일이 벌어진 이후 팬들과 만나는 시간을 가지고 싶더라. 작은 극장을 빌려 토크쇼를 열었다. 진행하기 위해 전 소속사 분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흔쾌히 나서주시더라. 커피 준비부터 포장까지 세세하게 도와주셨다. 그런 게 오히려 내가 힘을 받은 부분"이라고 말했다.
당시 커넥트엔터테인먼트에는 여자친구 출신 가수 유주, 가수 겸 프로듀서 챈슬러, 댄스팀 위댐보이즈 등이 속해있었다. 그는 "위댐보이즈의 경우 나의 형제들이나 다름없다. 함께하기로 됐다. 댄서와 가수의 사이가 아니다 보니 같이 다시 일을 한다고 했을 때 자연스럽게 그리 됐다. 어찌 보면 내가 따라온 것이나 다름없다. 유주, 챈슬러 등 소중한 아티스트다. 내가 결정할 입장이 아닌 게 됐다"며 "이번 일을 통해 신중함을 배웠다. 1년 넘는 시간을 참고 버틴 이유도 유주, 챈슬러, 위댐보이즈에게 피해를 입히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계약종료시점까지 참아온 것"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하필이면 강제로 쉬게 된 것이 월드투어 직후였다. 더 힘들더라. 콘서트 이후 공허함은 아니지만 이전 방식과 비교가 크게 됐다. 스스로 초라해진 느낌까진 아니지만 제일 빛난 순간이 몇 개월 전이니 한국에 돌아와 아무것도 못하는 스스로가 비참하더라. 이번 콘서트 장소는 정말 의미 깊다. 장소도 첫 콘서트인 장충체육관"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다니엘은 앨범 발매와 단독 콘서트까지 팬들을 만날 채비를 마친 가운데 2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보 전곡을 공개한다.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케이타운포유 카페에서 강다니엘과 iMBC연예가 만나 다섯 번째 미니앨범 ‘ACT’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타이틀 곡은 ‘Electric Shock’, 전기 충격이란 의미처럼 역동적이고 변화무쌍한 음악을 앞세운다. 모던 팝 R&B에 독특한 셔플 그루브가 어우러진 노래다.
이번 신보가 더욱 반가운 이유는 강다니엘이 최근 고초를 이겨내고 다시 돌아온 시작점이기 때문. 앞서 강다니엘은 자신이 대표로 있던 소속사 커넥트 엔터테인먼트 대주주에 대해 사문서 위조, 횡령, 배임, 정보통신망 침해 및 컴퓨터 등 사용사기 등 혐의에 관하여 서울경찰청에 형사고소를 제기했다. 이후 커넥트 엔터테인먼트는 폐업 수순에 돌입했다. 이후 그는 에이라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새 출발에 돌입했다.
특히 당시 강다니엘은 글로벌 대형 레이블과 유수 기획사 등으로부터 다양한 제안을 받았으나 긴 고민 없이 그동안 함께해 온 스태프들과 의리를 택했다. 내홍 속에 퇴사한 스태프들을 챙기고, 팬들의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해 당초 예정보다 빠르게 거취를 정한 것.
강다니엘은 '곪아갔다'는 표현으로 사기 사건 피해자가 된 심정을 표했다. 그는 "시간은 계속 흐르고, 내 인생에서 일을 그렇게 쉬어본 적이 없다. 생산적인 행동을 멈추니, 스스로 뭘 하는 사람인지 모르겠더라. 경제적 활동이자, 내가 사랑하는 일을 멈추게 됐다. 구멍 없이 깜깜한 곳에 갇힌 느낌이라 마음이 곪아갔다. 이 불안함을 해소할 방법도 없더라"고 회상했다.
이어 "나라는 사람은 '의리'라는 단어를 참 좋아한다. 내 삶의 동기부여가 된다. 지키는 걸 좋아한다. 최근에 나의 음악과 삶에 큰 영향을 준 직원이 결혼했다. 하객으로 찾아가니 스스로가 행복하더라. 패밀리쉽을 중요시하기에 더욱 그렇다"며 "오히려 직원들에게 행복감을 느낀 거 같다. 일이 벌어진 이후 팬들과 만나는 시간을 가지고 싶더라. 작은 극장을 빌려 토크쇼를 열었다. 진행하기 위해 전 소속사 분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흔쾌히 나서주시더라. 커피 준비부터 포장까지 세세하게 도와주셨다. 그런 게 오히려 내가 힘을 받은 부분"이라고 말했다.
당시 커넥트엔터테인먼트에는 여자친구 출신 가수 유주, 가수 겸 프로듀서 챈슬러, 댄스팀 위댐보이즈 등이 속해있었다. 그는 "위댐보이즈의 경우 나의 형제들이나 다름없다. 함께하기로 됐다. 댄서와 가수의 사이가 아니다 보니 같이 다시 일을 한다고 했을 때 자연스럽게 그리 됐다. 어찌 보면 내가 따라온 것이나 다름없다. 유주, 챈슬러 등 소중한 아티스트다. 내가 결정할 입장이 아닌 게 됐다"며 "이번 일을 통해 신중함을 배웠다. 1년 넘는 시간을 참고 버틴 이유도 유주, 챈슬러, 위댐보이즈에게 피해를 입히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계약종료시점까지 참아온 것"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하필이면 강제로 쉬게 된 것이 월드투어 직후였다. 더 힘들더라. 콘서트 이후 공허함은 아니지만 이전 방식과 비교가 크게 됐다. 스스로 초라해진 느낌까진 아니지만 제일 빛난 순간이 몇 개월 전이니 한국에 돌아와 아무것도 못하는 스스로가 비참하더라. 이번 콘서트 장소는 정말 의미 깊다. 장소도 첫 콘서트인 장충체육관"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다니엘은 앨범 발매와 단독 콘서트까지 팬들을 만날 채비를 마친 가운데 2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보 전곡을 공개한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출처 ARA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