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메가박스 코엑스에서는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언희 감독과 김고은, 노상현이 참석해 영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고은은 "재희는 저와 동갑인 캐릭터다. 굉장히 연기하면서 반가웠다. 특히 휴대폰이 반가웠다. 대학교 1학년 때 아이폰이 처음 출시되었는데 그때가 떠오르더라. 재희를 연기하면서 나는 왜 저렇게 못 놀았나 부럽더라. 대리 만족을 하면서 재희를 연기했다."라며 캐릭터를 연기하며 대리 만족을 느낀 부분을 언급해 웃음을 안겼다.
영화 속 캔버스 운동화를 신은 김고은은 "재희라는 인물 자체가 시나리오 상에서 톡톡튀고 눈을 사로잡는 성격을 지닌 인물이다. 최대한 그런 재희를 잘 표현해내고 싶었다. 재희가 여러 사람들에게 미움이나 오해를 사는데 그걸 너무 일차원적으로 보이지 않게 그 이면의 것이 와 닿을 수 있게끔 표현해내고 싶었다."라며 캐릭터를 설명했다.
그러며 "흥행은 정말 너무 간절히 바란다.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이렇게 개봉하게 되는 것 만으로도 감개무량한데 흥행까지 하게 되면 얼마나 기쁠지..."라며 도와달라는 말을 애교 가득한 목소리로 이야기했다.
김고은은 "정말 사랑을 하고 싶어하고 연애가 너무 중요한 친구다. 이 친구가 안타까웠던 건 상대가 나를 1순위로 생각하는 걸로 사랑을 증명받고 싶어하는 성격이었다. 누군가에게 사랑을 확인 받아야만 사랑받고 있다고 느끼는 인물. 이 친구가 성장하면서 누군가에게 1순위가 아니라 나로서 존재하는 상태가 됐다는 게 그 친구의 가장 큰 성장이라 생각했고 그걸 잘 담아내고 싶었다."라며 캐릭터의 성장을 이야기했다.
김고은은 "천이백명의 관객과 함께 영화를 보는건 놀라웠다. 씬마다 반응을 해줘서 무슨 콘서트 보듯이 같이 웃으면서 본 잊지 못할 경험이었다."라며 토론토 영화제 후기를 남겼다.
극중 이상이 배우가 특별 출연하는데 "그가 원하면 언제든 달려갈 준비가 되어있다. 그가 특별 출연을 원한다면 언제든 해줄 것. 감사합니다. 이상이씨"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고은은 "노상현과 이미 많이 친해진 뒤에 촬영을 시작해서 현장에서는 친해져야 한다는 압박은 없었다. 재희 집에서 촬영하는 장면이 굉장히 많았고 그 장면이 재희와 흥수의 서사를 쌓는데 중요한 장면이 많아서 세트 촬영이 들어가는 시점부터는 흥수와 대화를 정말 많이 했다. 밥도 아침 안 먹는 흥수에게 아침 먹자고 이야기하고 점심 저녁도 같이 먹으면서 대화가 일상처럼, 촬영 이야기 뿐 아니라 일상 이야기도 하면서 씬과 일상이 구분되지 않을 정도로 대화를 많니 나웠다. 그게 굉장히 큰 도움이 된 것 같다."며 노상현과의 케미 비결을 밝혔다.
눈치보는 법이 없는 자유로운 영혼의 재희(김고은)와 세상과 거리두는 법에 익숙한 흥수(노상현)가 동거동락하며 펼치는 그들만의 사랑법을 그린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은 10월 1일 개봉한다.
김고은은 "재희는 저와 동갑인 캐릭터다. 굉장히 연기하면서 반가웠다. 특히 휴대폰이 반가웠다. 대학교 1학년 때 아이폰이 처음 출시되었는데 그때가 떠오르더라. 재희를 연기하면서 나는 왜 저렇게 못 놀았나 부럽더라. 대리 만족을 하면서 재희를 연기했다."라며 캐릭터를 연기하며 대리 만족을 느낀 부분을 언급해 웃음을 안겼다.
영화 속 캔버스 운동화를 신은 김고은은 "재희라는 인물 자체가 시나리오 상에서 톡톡튀고 눈을 사로잡는 성격을 지닌 인물이다. 최대한 그런 재희를 잘 표현해내고 싶었다. 재희가 여러 사람들에게 미움이나 오해를 사는데 그걸 너무 일차원적으로 보이지 않게 그 이면의 것이 와 닿을 수 있게끔 표현해내고 싶었다."라며 캐릭터를 설명했다.
그러며 "흥행은 정말 너무 간절히 바란다.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이렇게 개봉하게 되는 것 만으로도 감개무량한데 흥행까지 하게 되면 얼마나 기쁠지..."라며 도와달라는 말을 애교 가득한 목소리로 이야기했다.
김고은은 "정말 사랑을 하고 싶어하고 연애가 너무 중요한 친구다. 이 친구가 안타까웠던 건 상대가 나를 1순위로 생각하는 걸로 사랑을 증명받고 싶어하는 성격이었다. 누군가에게 사랑을 확인 받아야만 사랑받고 있다고 느끼는 인물. 이 친구가 성장하면서 누군가에게 1순위가 아니라 나로서 존재하는 상태가 됐다는 게 그 친구의 가장 큰 성장이라 생각했고 그걸 잘 담아내고 싶었다."라며 캐릭터의 성장을 이야기했다.
김고은은 "천이백명의 관객과 함께 영화를 보는건 놀라웠다. 씬마다 반응을 해줘서 무슨 콘서트 보듯이 같이 웃으면서 본 잊지 못할 경험이었다."라며 토론토 영화제 후기를 남겼다.
극중 이상이 배우가 특별 출연하는데 "그가 원하면 언제든 달려갈 준비가 되어있다. 그가 특별 출연을 원한다면 언제든 해줄 것. 감사합니다. 이상이씨"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고은은 "노상현과 이미 많이 친해진 뒤에 촬영을 시작해서 현장에서는 친해져야 한다는 압박은 없었다. 재희 집에서 촬영하는 장면이 굉장히 많았고 그 장면이 재희와 흥수의 서사를 쌓는데 중요한 장면이 많아서 세트 촬영이 들어가는 시점부터는 흥수와 대화를 정말 많이 했다. 밥도 아침 안 먹는 흥수에게 아침 먹자고 이야기하고 점심 저녁도 같이 먹으면서 대화가 일상처럼, 촬영 이야기 뿐 아니라 일상 이야기도 하면서 씬과 일상이 구분되지 않을 정도로 대화를 많니 나웠다. 그게 굉장히 큰 도움이 된 것 같다."며 노상현과의 케미 비결을 밝혔다.
눈치보는 법이 없는 자유로운 영혼의 재희(김고은)와 세상과 거리두는 법에 익숙한 흥수(노상현)가 동거동락하며 펼치는 그들만의 사랑법을 그린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은 10월 1일 개봉한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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