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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맘’ 채림, 훌쩍 큰 아들 향한 애틋한 모정 “매 순간 감동이었어”

배우 채림이 국제학교 다니는 아들의 근황을 공개했다.


21일 오후 채림은 자신의 SNS에 “너와 함께한 지난날들은 매 순간이 감동이었어”라는 글과 함께 아들이 그림일기를 들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그림일기에는 “엄마가 나에게 혼자 샤워하는 방법을 알려주었다”라는 글이 적혀 있었다. 또한, 채림이 샤워하는 아들을 지켜보는 그림도 함께 담겨 눈길을 끌었다.

채림은 “이제 샤워를 시켜줄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구나. 언제나 내가 준비한 시간보다 빠르게 스스로 해보겠다는 너를 보면 기특한데 나는 좀 울적해져. 이 기분 알까...?”라며 애틋한 심경을 전했다.

이에 배우 강성연이 “알지... 알아...”라며 눈물 이모티콘을 남겼다. 채림은 “시간이 너무 빨라”라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팬들은 “잘생긴 얼굴에 총명함까지”, “글씨 진짜 잘 쓰네”라며 아들에 대해 칭찬했다.


한편, 채림은 1994년 미스 해태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드라마 ‘카이스트’, ‘이브의 모든 것’, ‘달자의 봄’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는 2003년 ‘칭딩하이칭아이’를 시작으로 중국에서 배우로 활동했다. 2014년 2세 연하의 중국 배우 가오쯔치와 결혼해 2017년 아들을 품에 안았다. 이후 결혼 6년 만인 2020년 이혼 소식을 뒤늦게 알렸다. 채림은 현재 제주도에서 아들을 홀로 양육 중이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채림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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