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키 “난 연예인 병 없어… 너무 바빠서 사람들한테 미안하더라” 단호 (할명수)

그룹 샤이니 키가 연예인 병에 대한 질문에 답했다.


20일 공개된 유튜브 콘텐츠 ‘할명수’에는 ‘17년 전 예능 대혼돈 시기를 같이 겪은 피붙이 키(KEY)와 추억팔이 생일파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박명수는 키에게 요즘 눈여겨보는 팀에 대해 물었고, 키는 같은 소속사 후배인 라이즈와 에스파를 언급했다. 그는 “만나서 얘기도 한다”라며 후배 그룹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뒤이어 후배들이 어려워하지 않냐는 박명수의 물음에 키는 “제가 더 어렵다. ‘함부로 말을 많이 하지 말자’, ‘괜히 끼어들지 말고 아는 척하지 말고’ (라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이어 키는 자신의 데뷔 초를 회상하며 “저도 옛날에는 되게 예민만 할 거라고 생각했던 분들이 다른 면이 있다는 걸 알아주신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아직도 까탈스럽고 예민할 것이라는 오해를 받는다며 억울함을 표현하기도 했다.


이에 박명수는 “샤이니 바람 확 불 때 연예인 병 없었냐”라며 연예인 병에 관한 질문을 던졌다. 키는 “전 연예인 병은 없었다. 그때 대접을 잘해줬다”라며 단호하게 답했다. 그러자 박명수는 “하나만 있다고 해주면 안 되냐”라며 농담했고, 키는 “오히려 너무 바빠서 여러 사람들한테 미안하더라”라고 말했다.

한편, 유튜브 콘텐츠 ‘할명수’는 매주 금요일 오후 5시 30분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