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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 "결혼식에 이재용 회장 초대? 연락 주세요"(극한투어)

코미디언 조세호가 결혼식에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의 연락을 받는다면 하객으로 초대하겠다고 말했다.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라마다호텔 신도림에서 JTBC 새 예능프로그램 '극한투어'(연출 유수연)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박명수, 조세호, 이은지, 강지영과 손창우 CP, 유수연 PD가 참석했다.

'극한투어'는 세계 곳곳에 숨겨진 극한의 인물이나 장소를 찾아 극악과 극락을 오가며 여행의 재미를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출연자들은 평소 관심이 있었거나 SNS에서나 한번쯤 본 적 있던 극한의 여행지를 직접 택해 여행을 떠나게 된다.

도파민을 샘솟게 하는 극한의 수준과 날 것의 그림은 차별화 포인트. 극한의 순간을 생동감 있게 담아내기 위해 극한 지역 여행, 다큐 출신 카메라 감독이 촬영을 진행했다. 기동성을 높이기 위해 촬영 규모마저 최소화한 제작진. 이들이 전할 세계 각국의 모습이 기대를 모은다.

오는 10월 나이 9세 연하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인 조세호. 자신이 '극한투어'로 다녀온 튀르키예를 신혼여행지로 고민한 적 있었다고도 이야기했다. 조세호는 "튀르키예는 신혼여행지로 가기도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곳에 그 친구와 같이 오면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들 정도로 아름다운 곳과 맛집이 많았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직접 서치하면서, 신혼여행지에서도 '이런 식으로 하면 맛집을 찾을 수 있겠다', '이런 행동을 하면 함께 가는 친구가 힘들겠구나', '무조건 많이 돌아다닌다고 좋은 게 아니구나' 생각했다. 꼭 기회가 된다면 기념으로 튀르키예를 한번 더 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앞서 최근 공개된 웹예능 '미니 핑계고'에 출연했던 조세호는 결혼식 하객과 관련해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을 언급한 바 있다. 유재석이 "혹시 이재용 회장도 오는거냐"며 농담을 던진 것. 이에 조세호는 "모르는데 어떻게 부르냐"면서도 "준비는 해볼까"라고 맞장구를 쳤다.

이날도 조세호는 이재용 회장의 참석 여부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 조세호는 "그분에게 연락을 취할 수 있는 방법이 없더라"고 머쓱해하면서도 "혹시라도 뉴스를 보고 연락을 주신다면 자리를 준비하겠다"고 웃음을 자아냈다.

고자극 체험 여행 '극한투어'는 오는 22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 iMBC연예 장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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