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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정안 "우리 집에 오래 머문 男? 브라이언이 처음" (컬투쇼)

배우 채정안이 브라이언과 티키타카 케미를 뽐냈다.


20일(금)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채정안, 브라이언이 출연했다.

이날 DJ 김태균은 "한 달 만에 만난다. '컬투쇼' 잊은 줄 알았다. 고정게스트 브라이언이다. 왜 이렇게 바쁘냐"라고 물었고, 브라이언은 "죄송하다. 촬영이 더 많아지고 행사가 더 많아졌다. 목이 쉬었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이어 브라이언은 "추석 연휴 때 내 집을 드디어 청소했다. 늘 우리 집을 청소하지만 대청소를 하고 싶었다. 큰 가구를 옮기고 먼지 털고 했다"라고 밝혔다.

김태균은 "오늘 어렵게 모신 분이다. '컬투쇼' 첫 출연이고 19년 동안 나온 적 없으셨다. 비타민 소녀에서 테크노 여전사가 되었다가 국민 전여자 친구로 거듭났다가, 유튜브가 낳은 괴물이 된 채정안이다"라고 소개했다.

'컬투쇼' 분위기를 묻는 질문에 채정안은 "차에서 운전하는 시간에 가끔 듣는다. 2시 라디오를 잘 듣는고 기사로 잘 뜨더라. 이 공간이 되게 익숙하다"라고 말했다.

브라이언과 아는 사이냐는 물음에 브라이언은 "사실 '청소광' 전에는 우리가 직접 통화하거나 만나 적은 없었는데 급 친해진 거다"라고 말했고, 채정안은 "나도 내 집에 남자가 들어올 일이 별로 없는데, 우리 집에 오래 머문 남자는 (브라이언이) 처음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에 브라이언은 "채정안과 나랑 뱀뱀이 만나자마자 30초 만에 베스트 프렌드가 되었는데 처음 있는 일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채정안은 "친밀감이 있었던 게 활동 시기가 비슷했었고 (브라이언이) 베일에 쌓여있었다. 근데 어느 날 자기 목소리를 내기 시작하더라. 완전 인간적이고 털털한 친구구나 했다. 이렇게 금방 친해질 줄 몰랐는데 이렇게 빨리 친해지니까 사실 욕도 서로 되게 많이 했다. 왜 이렇게 욕을 잘하냐"라며 웃었다.

듣고 있던 브라이언은 "욕 좀 많이 하는 편인데 카메라 앞에서 못할 뿐이다"라고 답했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 iMBC연예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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