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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파트너' 측 "장나라-남지현, 사건 맞바꿔 진행…성장기 그린다"

‘굿파트너’ 장나라, 남지현이 서로의 사건을 맞바꿔 진행한다. 이들의 홀로서기 첫 의뢰는 무엇일까.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극본 최유나, 연출 김가람, 기획·제작 스튜디오S·스튜디오앤뉴) 측은 13일, 본격적인 홀로서기에 나선 차은경(장나라 분)과 한유리(남지현 분)의 모습을 포착했다. 이들을 찾아온 의뢰인들의 사연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지난 방송에서 차은경, 한유리가 천환서(곽시양 분)의 실체와 피해자 유지영(박아인 분) 죽음의 진실을 밝혀냈다. 여기에 법무법인 대정에서 독립하겠다는 차은경의 선택은 앞으로 펼쳐질 그의 행보를 기대케 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차은경을 찾아온 뜻밖의 의뢰인 박진숙(김정영 분)의 모습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수차례의 상담에도 불구하고 선뜻 이혼을 결심하지 못했던 박진숙이 다시 찾아온 것. 전과 달리 한층 후련한 얼굴로 차은경과 마주한 그의 미소가 흥미롭다. 한유리와 박진숙의 재회도 눈길을 끈다. 어찌된 영문인지 병원에 입원해 있는 박진숙과 이를 안타깝게 바라보는 한유리의 모습이 궁금증을 더한다. 과연 박진숙이 또다시 두 변호사를 찾은 이유는 무엇일지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어 ‘다시 봄’에서 또 다른 새 의뢰인 정말숙(박명신 분)과 대면하는 차은경의 모습도 포착됐다. 앞선 예고편에서 “제가 아는 가장 훌륭한 변호사님”이라며 정말숙에게 차은경의 명함을 건네는 한유리에 이어 “저만 믿으세요”라고 말하는 차은경의 모습이 공개돼 변화를 짐작게 했다. 난감해하는 정말숙의 표정과 대비된 차은경의 자신만만한 미소가 이들 사이의 대화를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14회에서 각자의 자리에서 본격적인 홀로서기를 시작한 차은경과 한유리가 의도치 않게 사건을 맞바꿔 진행한다. ‘굿파트너’ 제작진은 “두 사람이 그동안 서로에게 어떤 영향을 주고받았는지, 변호사로서 한 뼘 성장한 것을 깨닫는 회차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14회는 오늘 13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출처 스튜디오S·스튜디오앤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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