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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영, 영탁과 콜라보 성사? "영탁 위한 곡 준비돼있어"(정희)

김신영이 가수 영탁을 위한 곡이 있다고 밝혔다.


10일(화)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가수 영탁이 출연했다.

이날 DJ김신영은 "1년 1개월 만에 영탁 미니앨범이 나왔다. 이 앨범 시작부터 느낌이 온다. 영국 여행에서 (영감을 받았나)"라고 물었다.

이에 영탁은 "사실 앨범을 앨범을 '영국에서 만들어야지'하고 만든 게 아니고, 작년 투어가 올 2월 앙코르까지 마쳤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가서 축구도 보고 싶었고 손흥민 경기도 2경기 보고 '영감 받으면 작업을 해볼까?'하고 갔는데 거기에서 받은 영감들이 한국 와서도 작업하는 내내 앨범에 반영이 된 것 같았다. 아무튼 좋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신영은 "이번 앨범을 들어보면 정말 영탁이 하고 싶은 거 할 줄 아는 거 다 넣었다"라고 말하자, 영탁은 "역시 친구다. 그 말을 해주니 좋다"라며 감동했다.

김신영은 "잘하는 걸 다 넣었더라. 이제 곧 추석 아니냐. 영탁의 음악 종합 선물 세트"라고 말했고, 영탁은 "팬분들에게 선물이 되셨으면 좋겠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김신영은 "타이틀 곡 '슈퍼슈퍼', 지광민과 같이 작업했더라. 애니메이션, 아역도 있고, CG도 있더라. 히어로 만화 좋아했냐"라고 물었고, 영탁은 "지금도 취미가 레트로 피겨 모으는 거다. 집에 많이 있다"라며 "40대 초반 되지 않았냐. 내 안에 꿈틀거리는 무언가 있다. '슈퍼슈퍼' 강력한 희망의 메시지를 드리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신영은 "나도 가사를 쓰지 않냐"라고 말하자, 영탁은 "히트 작사가 아니냐"라고 말했다. 김신영은 "조금 오더 좀 달라. 작사 꽉 차있다"라고 제안하자, 영탁은 "안 그래도 좀 힘들었었다. 나중에 콜라보 제안 (하겠다)"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김신영은 "솔직하게 말하면 영탁 꺼 있다. '꽹과리'라고 있다"라고 곡을 써놨다고 말했고, 영탁은 "'꽹과리' 콜"이라며 유쾌하게 답했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정오의 희망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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