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 쉬면 다행이야' 권은비, 에이스 등극…김종민 "신지 안 와도 돼"

권은비가 일꾼으로 합류했다.


9일(월)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연출 김명진, 김문기, 이준범, 김기호 / 작가 권정희 / 이하 '푹다행')에서는 권은비가 0.5성급 무인도 호텔 새로운 일꾼으로 합류했다.

이날 권은비는 "스튜디오 촬영을 두 번 해 봤는데 무인도에 가고 싶었다. 김종민 선배님이 SOS 요청해서 달려왔다"고 '푹다행' 출연 이유를 밝혔다.

권은비가 입도와 동시에 배를 잡아당기는 열정을 보이자 안정환과 붐은 "이렇게 적극적일 줄 몰랐다", "무인도엔 이렇게 적극적인 사람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

조식 준비를 하면서도 권은비가 능력을 뽐냈다. 아귀찜을 준비하는 정호영 셰프 옆에서 "여기 네 마리 있다"고 하며 아귀 위에서 생선들을 빼냈다.

아귀 뱃속에 생선들이 있는 것에 놀랐던 김종민과 빽가는 "와 이걸 손으로 어떻게 잡냐"며 놀라움을 표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신지는 "김종민 씨와 빽가 씨는 저 같은 사람이 또 있다는 것에 놀랐을 것"이라며 웃었는데 김종민은 인터뷰를 통해 "신지가 안 와서 조금 불안했는데 은비 한 명 있으면 안 와도 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한편 '섬통령' 안정환이 무인도 폐가를 고쳐 시청자를 초대하는 '0.5성급 무인도 체크인 리얼리티' MBC '푹 쉬면 다행이야'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