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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종서 "사극말투, 한국말 하는 외국인 같아" '우씨왕후' 대사톤 언급 [소셜in]

장윤주의 유튜브 채널 '윤쥬르'에 배우 전종서가 출연해 사극 말투에 대해 이야기했다.


9월 4일 업로드된 '전종서 호텔 먹방 그리고 대환장의 하룻밤 “언니가 그렇게 좋아?"' 영상에서는 '종이의 집' '몸값' '발레리나'까지 세 작품에서 함께 연기하며 호흡을 맞춘 장윤주와 전종서가 출연해 호텔에서의 호캉스를 그렸다.

이날 두 사람은 편의점에서 간식을 잔뜩 사와 호텔방 안에 펼쳐 놓으며 먹방을 했다. 사발면 뚜껑을 깔대기 처럼 접어 라면을 덜어먹는 전종서는 며칠 굶은 사람마냥 엄청난 먹방을 선보여 놀라움을 안겼다. 반면 장윤주는 컵라면을 먹다가 다시 뱉어내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과자를 먹으며 전종서는 "우리나라 역사상 여자가 끌고가는 사극의 말투가 있지 않냐. 나는 그게 예전부터 대 선배 배우들이 만드신 어투인지 혹은 실제 고증된 말투인지에 대한 물음표가 있었다. 나 혼자 이게 (그런 톤으로 대사를 하는게) 한국말 하는 외국인 같더라. 그래서 나는 그냥 이런 내 말투를 고집하되 거기에 약간의 사극 말투를 섞었다"라며 사극 대사톤에 대해 이야기했다.

전종서는 현재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우씨왕후'에서 갑작스런 왕의 죽음으로 왕위를 노리는 왕자들과 권력을 잡으려는 다섯 부족의 표적이 된 상황에서 24시간 안에 새로운 왕을 세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우씨왕후'를 연기하고 있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출처 장윤주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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