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샤이니 온유, 라이브까지 준비…다른 가수들은 배워야" 일침(라디오쇼)

박명수가 샤이니 온유를 칭찬했다.


5일(목)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샤이니 온유가 출연했다.

이날 DJ 박명수는 "온유가 라이브까지 준비한다고 한다. 여기 나오는 가수분들 좀 배워야 할 것 같다. 정 사정이 안되면 못할 수 있는데, 온유는 벌써 스케줄 하나 하고 왔는데 라이브까지 선물해준다고 한다. 온유한 마음씨를 갖고 있는 것 같다"라며 칭찬했다.

박명수는 온유에게 "엊그제 키를 만나서 온유 이야기 물어봤는데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다는 이야기 듣고 라디오에서 보니 기분이 좋다. '지금은 꽃미남 시대' 이야기했는데 기억나냐"라고 물었다.

온유는 "어렴풋이 기억난다. 그때 내가 꽃미남으로 발탁된 게 신기하긴 하다"라고 말하자, 박명수는 "아니다. 지금도 꽃미남이고 그때는 더 뽀얗고 애기였다"라며 "그게 15년 전이고 샤이니 첫 고정 예능이었다. 나한테 배운 게 있냐"라며 궁금해했다.

이에 온유는 "아까 앨범 드리면서 썼는데 '어느 정도 톤을 위로 이야기해야 시청자들이 똑바로 알아들을 수 있다'라고 이야기해 주셨다. 지금까지도 도움이 됐고 방송에 나오면 들뜨게 되면서 업된다"라고 설명했다.

박명수는 "기분이 좋은 것 같지 않냐. 뜬 기분 아니냐. 연예인들은 그런 분위기를 만들 필요가 있다"라며 "특히 가수들은 노래를 하니 처음부터 쳐져있으면 듣는 분들도 쳐진다. 굉장히 좋은 거 잘 배웠다"라며 뿌듯해했다.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KBS 쿨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KBS 라디오 콩'을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