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양 공갈 혐의' 변호사, 두 번째 영장청구 끝에 구속

유튜브 구독자 1070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 쯔양(박정원)을 협박해 돈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 변호사가 끝내 구속됐다.


수원지법은 지난 19일 강요, 공갈 등 혐의를 받는 최 씨에 대해 "소명된 혐의 사실이 중대하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최 씨는 쯔양을 협박해 돈을 갈취, 유튜버 구제역에게 쯔양의 사생활 정보를 넘기고, 쯔양의 전 소속사 대표이자 전 남자친구 A씨에 대한 강요 혐의를 받는다.

앞서 지난달 30일 유튜버 카라큘라와 최 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지만 법원은 최 씨의 영장만 기각했다. 검찰은 이후 보완수사를 거쳐 구속영장을 재청구했고, 결국 구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