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BC 연예

김완선 "90년대 이모에게 가스라이팅..반항하느라 일부러 굶기도 했다"(4인용 식탁)

가수 김완선이 이모에게 가스라이팅을 당한 사연을 언급했다.


8월 19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은 가수 김완선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강수지는 "90년대 완선이는 아무런 표정이 없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김완선은 "내 예전 자료화면 보면 그렇다"고 인정했다.

강수지가 "우리랑 말하고 싶었던 적도 없었냐"고 물었고, 김완선은 "나는 가스라이팅 당하지 않았냐. 누구랑 얘기하지 말아라. 네가 한 모든 얘기가 바깥으로 퍼진다. 입도 뻥긋 못 하게 한 거다"고 말했다.

김완선은 당시 소식한 것에 대해 "살찐다고 먹지 말라고 하기도 했고, 나중에는 힘들어서 못 먹기도 하고, 나중에는 이렇게 굶어서 죽어야지 한 적도 있었다. 이모를 화나게 하려 했다"고 돌이켰다.

그는 인터뷰에서 "처음에는 음악을 좋아해서 이모에게 가서 훈련도 받고 행복하게 시작했다. 그리고 나서 조금 유리성 안에 갇혀있는 느낌을 받긴 했다. 그 당시에는 친구들하고 놀고 싶다 이런 게 아니라 그냥 과잉 보호 속에서 벗어나고 싶었다"고 돌이켰다.


한편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이소연 | 화면캡쳐 채널A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