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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혁♥박현선, 2세 '팔팔이' 성별은 핑크색… 양준혁 '딸바보' 예약 (동상이몽2)

양준혁의 2세 성별이 최초공개된다.


1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양준혁♥박현선 부부의 2세 '팔팔이'의 성별이 공개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양준혁♥박현선 부부는 결혼 4년 만에 얻은 '팔팔이'의 성별을 확인하기 위해 병원으로 가는 차에 몸을 실었다. 드디어 이날 이들 부부의 2세 성별을 알 수 있는 날이었다. 양준혁의 아내 박현선은 "저는 아들이었으면 좋겠다. 제가 야구를 좋아하면서부터, 아들을 낳아서 야구를 시키는 것이 로망이었다"라고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병원으로 향한 부부, 초음파를 통해 16주차의 팔팔이를 직접 볼 수 있었다. 팔팔이의 심장소리를 들은 양준혁은 "전까지는 형태도 잘 안보여서 와닿지 않았는데, 이제 보니까 나와 같은 핏줄이구나 라는게 강하게 오더라. 진짜 내 아이가 탄생하는구나 하면서 가슴이 벅찼다"라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의사 선생님은 "어느정도 성별이 확인이 된다. 아이는 주수에 맞춰서 잘 크고 있다. 현선 님도 몸상태도 좋고 건강하다. 이제 궁금한게 성별아니겠나"라며 밀당하다, "색깔로 이야기하겠다"라며 쪽지를 양준혁에게 전달했다. 양준혁은 긴장되는 표정으로 쪽지를 오픈했고, 쪽지에는 '핑크'라고 적혀있었다.

양준혁♥박현선 부부의 2세 '팔팔이'는 딸이었다. 복잡 미묘한 아내의 표정에 양준혁은 눈치를 봤고, 박현선은 "그럼 다른 친구가 아들이었나보다"라고 말하자 의사는 "그런 것 같다"라고 말했다. 양준혁은 아내를 달래듯 "잘 키우면 되지"라고 위로했다. 앞서 부부는 쌍둥이를 임신했지만 한명의 아이를 유산한 바 있다.

박현선은 "사실 아쉬움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쌍둥이 임신일적) 염색체로 성별을 알 수 있다고 했다. 정확하진 않지만 y염색체가 있다고 해서 확신을 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양준혁은 "아들 낳으면 야구시킬 생각이 없지 않아 있었지만 딸도 너무 좋다. 아내에게도 '딸 낳으면 내가 키울게' 했었다. 딸이 어떻게 보면 좋다. 아빠는 딸이 더 좋다"라고 말했다.

iMBC연예 차혜린 |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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