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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 순정남' 기억 찾은 임수향, 고윤과 결별→母 차화연에 선 그었다

임수향이 고윤과 헤어졌다.


17일(토)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에서는 김지영(임수향 분)이 박도라의 기억을 떠올렸다.

이날 공진단(고윤 분)에게 감금당했던 것을 떠올리며 산속을 헤매던 김지영은 의식을 잃으며 쓰러졌다.

병원에서 의식을 되찾은 김지영은 눈앞에 있는 백미자(차화연 분)를 보곤 과거 돈 때문에 자신을 팔았던 백미자의 행동을 떠올리곤 발작을 일으킨다.

김지영은 백미자에게 "난 아줌니가 엄마 같지 않고 어색하다. 내 기억 돌아오면 다시 이야기하자"고 하며 이순정(이주실 분)과 함께 이사한다. 그러면서 박도준(이상준 분)에겐 자신의 기억이 돌아온 것을 밝히며 "누나 기억 돌아온 거 다른 사람한텐 비밀이다. 스폰 누명 벗고 떳떳해지면 내가 박도라인 것 밝히겠다"고 당부한다.

또 김지영은 백미자의 자금줄을 끊었다. 자신의 출연료와 광고료를 직접 관리하겠다고 선언한 것.

그런가 하면 이순정은 김지영이 백미자의 빚 때문에 공진단과 만나는 것을 알고 "좋아하지도 않는 사람 만나는 것보다 힘든 건 없다"며 모아온 돈을 건넨다.

김지영은 공진단과 만나 "우리 그만해요"라며 3억 원을 건넸고, 공진단은 고필승(지현우 분)이 김지영에게 돈을 줬을 것이라고 추측하며 그를 찾아가 "돈 이렇게 쓰라고 대표 시킨 줄 알아? 3억, 네가 김지영한테 줬지? 이 돈 갚고 나랑 헤어지라고 시켰잖아. 내가 모를 줄 알아?"라고 다그친다.

한편 하루아침에 밑바닥으로 추락하게 된 톱배우와 그녀를 사랑하고 다시 일으켜 세우는 초짜 드라마 PD의 산전수전 공중전 인생 역전을 그린 파란만장한 로맨스 성장 드라마 KBS2 '미녀와 순정남' 40회는 18일(일) 오후 8시 5분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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