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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뱀뱀과 '청소광' 촬영 후 바로 술 마셔…10년 알고 지낸 친구 같아" (컬투쇼)

브라이언이 후배 갓세븐 뱀뱀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16일(금)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브라이언, 효연이 출연했다.

이날 DJ 김태균은 "'청소광' 정규편성됐다. 뱀뱀이 잘하던데?"라고 언급하자, 브라이언은 "뱀뱀이 내가 인정한 '청소광' 중에 '청소광'이다"라며 "뱀뱀 집도 가봤지만 먼지 하나 없는 게 아니라 아무것도 없다. 냉장고도 손님 왔을 때 필요한 음료 정도만 사놓더라"라고 밝혔다.

이에 김태균은 "두 분(브라이언, 뱀뱀) 호흡 잘 맞는 것 같다고 반응이 좋더라"라고 말하자, 브라이언은 "호흡도 잘 맞고 갓세븐 신인시절에 보고 7~8년 동안 안 보고 '청소광' 하면서 뱀뱀 집에 처음 갔을 때 보자마자 급 친해졌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브라이언은 "첫 촬영 끝나고 둘이서만 따로 만나서 맥주 한잔 했다. 그런 후배가 없었다. 4시간 동안 수다 떨면서 맥주 한잔하고 '이상하게 널 10년 넘게 알고 지낸 친구 같다'라고 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브라이언은 "뱀뱀이 어제 태국 가는데 톡이 왔더라. '태국 갈 건데 필요한 거 없냐. 보고 싶다'라고 왔다. 그런 감정이 똑같더라"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태균은 "이번에 첫 방송 그리 집 청소해 줬냐. 해병대 입대 전에?"라고 물었고, 브라이언은 "근데 그리도 녹화 안 한대 와서 '나는 지금까지 대충 하고 촬영만 잠깐 하는 줄 알았다'라고 하더라. 시청자들은 모르지 않냐. 우리는 거의 하루종일 청소한다. 집에 가면 거의 폐인이다"라고 설명했다.

그 후 김태균은 "효연이 이번주 '영스트리트' 스페셜 DJ 맡고 있는데 며칠 연달아해 보니 어떠냐"라고 궁금해하자, 효연은 "처음엔 엄청 긴장했는데 해보니까 되게 좋았다. 마치 친구들하고 일상 나누듯이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효연은 "또 하나 놀란 게 내가 공감을 잘 못하는 편이긴 한데 사연들이 너무 공감이 되더라. 공감을 좀 더 잘해주는 나를 발견해서 좋았던 시간인 것 같았다"라고 전했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 iMBC연예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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