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남결' 부부 공민정♥장재호, 진짜 결혼한다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부부를 연기한 배우 공민정과 장재호가 결혼한다.


16일 방송가에 따르면 공민정과 장재호는 9월 초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1986년생 동갑내기다.

앞서 지난 2월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연상연하 부부를 연기했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 촬영 전부터 친분이 있었던 두 사람은 드라마를 촬영하며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민정은 2013년 영화 '누구나 제 명에 죽고싶다'로 데뷔했다. 영화 '82년생 김지영', '아이들은 즐겁다', 드라마 '아는 와이프', '갯마을 차차차' 등에 출연했다.

장재호는 지난 2008년 연극 '그 이불 속의 아쉬움'으로 데뷔한 뒤 드라마 '빠스껫볼', '좋은 사람', '20세기 소년소녀', '자백', '나를 사랑한 스파이' 등에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