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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혁, 56세에 아빠 되다… 19세 연하 아내♥ "태명은 팔팔이" (동상이몽2)

양준혁이 예비아빠가 됐다.


1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야구선수 출신 양준혁과 그의 아내 박현선이 새로운 운명부부로 합류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MC 김숙은 "양준혁 씨가 중대발표 할 사실이 있다고?"라고 묻자, 양준혁은 "기대하셔도 좋다"라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거실에서 눈을 뜬 양준혁은 옆에 있는 아내를 보고 깜짝 놀랐다. 지난 새벽 아내는 방안에서, 양준혁은 거실 침대에서 눈을 감았기 때문. 새벽 아내가 양준혁이 잠든 거실을 찾았고 그렇게 한 침대에서 자게된 것이었다.

양준혁은 눈을 뜨자마자 요거트 2개와 요구르트 2개를 먹은 뒤 설거지를 했다. 이어 세탁기까지 돌리자 이를 보던 패널들은 "진짜 좋은 남편이다" "너무 좋지 저러면"이라며 감탄했다.

아내가 깨자 양준혁은 웃으며 애교섞인 목소리로 인사를 전했다. 아내를 꼭 안아준 양준혁은 "잘 잤냐"라며 "팔팔이는?"이라며 의아한 말을 전했다.

양준혁은 "팔팔이는요. 제가 이제 한국나이로는 56살인데, 첫 아기를 아내가 가져줬다"라며 예비아빠가 된 소식을 전했다.

팔팔이라는 태명에 대해 아내 박현선은 "저희에게 88이라는 숫자가 굉장히 큰 의미가 있다. 이어주는 숫자다. (양준혁이) 88학번이고, 제가 88년생이다. 88이라는 숫자가 저희에게 큰 의미이기 때문에 아기 태명도 팔팔이라고 지었다"고 설명했다.

아이를 가지게 된 소감을 묻자 양준혁은 "친구들 후배들 보면 다 가정이 있고, 누구는 장가도 보냈다. 늦은 나이지 않나. 가정을 꾸리는 모습이 저에게는 꿈 같은 일이었다. 그런데 실제로 아이가 생기니까 그때 울었다. 아기가 생겼다는 이야기를 듣고 눈물이 나더라"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iMBC연예 차혜린 |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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