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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 순정남' 임수향→이상준, 돈 빼돌린 차화연에 분노 "내 엄마 맞아?"

임수향이 차화연의 행동에 분노했다.


10일(토)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에서는 김지영(임수향 분)이 공진단(고윤 분)에게 돈을 갚지 않는 백미자(차화연 분)의 행동에 실망한다.

이날 김지영은 억지로 공진단과 만나는 것에 부담을 느끼곤 드라마 제작사에 부탁해 계약금을 선금으로 받는다. 김지영은 백미자에게 "2억 공 대표님한테 갚아달라"고 했지만 공진단이 돈을 받지 못했다고 하자 충격에 빠진다.

김지영은 백미자에게 "왜 2억 안 보냈어요?"라고 물었고, 백미자는 "내가 좀 바빴다. 그런데 그 돈을 왜 보내? 공 대표가 우리한테 투자한 거다. 나 지금 집 알아보고 있으니 이사하자"고 한다.

이에 김지영은 자신이 직접 갚을 테니 돈을 달라고 하지만 백미자는 "공 대표가 달라는 것도 아닌데 그 돈을 왜 보내냐. 싫어도 조금 참고 만나면 되는데 뭐가 힘드냐"고 따진다.

백미자의 언행에 실망한 김지영은 "정말 내 엄마 맞아요? 내가 공 대표님 만나는 거 힘들다고 얘기하지 않았냐. 안 만나겠다는 것도 아니고 천천히 만나겠다, 돈이 걸려 있으니 불편하다. 그 돈 아니었으면 공 대표님 안 만났다"고 하며 "나는 아줌니가 내 엄마라고 하니까 사채업자가 도식 오빠랑 도준이도 가만 안 둔다고 하니까 하란 대로 공 대표님 만났다. 내가 너무 힘들어서 그 돈 갚겠다는데 아줌니가 왜 안 주고 있냐"고 눈물을 터트린다.

이를 들은 박도준(이상준 분)은 유리를 깨며 백미자에게 "우리 누나가 어떻게 죽었는데 또 이런 짓을 해"라고 분노를 표한다.

한편 하루아침에 밑바닥으로 추락하게 된 톱배우와 그녀를 사랑하고 다시 일으켜 세우는 초짜 드라마 PD의 산전수전 공중전 인생 역전을 그린 파란만장한 로맨스 성장 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38회 방송은 '2024 파리올림픽' 중계 관계로 11일(일) 오후 9시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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