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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서 "日 팬들, 한국어 편지 선물+눈물 흘려" 뭉클 (컬투쇼)

가수 경서가 일본 활동 소감을 전했다.


8일(목)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는 '일하러 한국속으로' 특집으로 이무진, 경서가 출연했다.

이날 DJ 김태균은 이무진과 경서에게 "외국인 친구들이 혹시 있냐"라고 물었다. 이에 경서는 "없다"라고 답했고, 이무진은 "나는 일본인 친구가 한 명 있다"라고 밝혔다.

김태균은 "경서는 '골때녀'에 외국인 출연자들과 나오지 않냐"라고 의문을 나타냈고, 경서는 "많다. 동료들이 많다. 동갑내기만 생각했었다"라며 웃었다.

다른 팀이랑 친하게 안 지내는 물음에 경서는 "나는 낯을 가리는 편이라 그렇게 가까이 못 지내고 있는데, 괜찮게 지내고 있다"라며 웃었다.

그 후 김태균은 "만약 내가 해외에서 살게 된다면 어떤 나라에서 살게 될 것 같냐"라고 물었고, 이무진은 "너무 어려운데 국가마다 가진 로망들이 다 다르다"라며 "음악을 한다면 일본이나 아일랜드 같은 섬나라에서 살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유에 대해선 "그냥 그러고 싶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경서는 "나도 일본에 가서 살고 싶을 것 같다. 분위기가 엄청 잘 맞는 느낌이 있다. 걸어 다니면 '내가 이 나라 사람이었나?' 하는 그런 것이 있고, 정서가 차분하고 그런 것들이 잘 맞는다"라고 전했다.

이어 경서는 "얼마 전 일본에서 정식 데뷔했다"라며 "반응이 피부로 느껴지는 게 없어서 정확히 어떤지는 모르겠는데, 팬들을 만나니 엄청 좋아해 주셨다. 한국말로 적힌 편지를 선물로 주시고 얘기하면서 눈물도 흘리시더라. 그런 사랑이 있더라"라며 뭉클해했다.

김태균은 "일본 콘서트도 하고 계속 활동이 예정돼 있냐"라며 궁금해하자, 경서는 "언제든 해보려고 항상 시도 중에 있다"라고 밝혔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유정민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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