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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 "故이선균 '작은형'이라고 불렀다…많이 예뻐해 줘서 장난 많이 쳐"(가요광장)

배우 조정석이 영화 '행복의 나라' 촬영 분위기를 전했다.


8일(목) 방송된 KBS 쿨FM '이은지의 가요광장'에 배우 조정석이 출연했다.

이날 DJ 이은지는 "'행복의 나라' 촬영 끝나고 힘든 것도 있었겠지만 많은 것들을 경험했을 것 같다"라고 묻자, 조정석은 "엄청 많은 것들을 경험했다"라고 답했다.

이은지는 "같이 함께한 배우들이 라디오에 나왔던 유재명, 이선균인데 조정석이 막내다"라며 "우리가 촬영하다 보면 막내인 촬영 현장이 있고 맏형인 촬영 현장이 있지 않냐. 막내미가 나왔냐"라고 물었고, 조정석은 "난 막내일 때가 제일 편한 것 같다"라며 웃었다.

이어 조정석은 "유재명과 이선균에게 큰형, 작은형이라고 불렀다. 내가 막내니 형들이 많이 이뻐해 주셨고 즐거웠다. 막내들이 제일 장난을 많이 치고, 오히려 형들이 장난을 못 친다"라며 당시를 회상하자, 이은지는 "나도 영지 때문에 죽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행복의 나라' 밥차 분위기에 대해 조정석은 "대부분 촬영 어땠는지 이야기하는데 우리들은 '이거 맛있다', '이거 양념이' 이런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했다. 즐겁게 먹었다"라고 밝혔다.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에 대해 조정석은 "그 당시 시대상을 대변하는 인물에게. 유재명인데, 이런 대사를 한다. '왕이 되고 싶으면 왕을 해. 돈을 갖고 싶으면 이 세상에 있는 돈 다 가져. 대신 사람은 죽이지 마' 이런 대사를 하는데 아주 기억에 많이 남는다. 우리 영화를 관통하는 대사 같기도 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배우 조정석이 출연하는 영화 '행복의 나라'는 오는 8월 14일 개봉 예정이다.

'이은지의 가요광장'는 매일 오전 12시부터 13시까지 KBS 쿨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KBS 라디오 콩'을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유정민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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