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BC 연예

부담 컸던 공개열애?…이혼소송 황정음, 김종규와 빠른 결별 [종합]

배우 황정음과 농구선수 김종규와 결별했다. 공개 열애 2주 만이다. 소속사 측은 "좋은 지인 관계로 남기로 했다"고 전했다.


5일 황정음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 측은 황정음이 연인과 결별했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황정음은 최근 서로 호감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알아가는 단계였던 연인과 좋은 지인 관계로 남기로 결정했다. 황정음의 연인은 농구선수(원주 DB 푸르미) 김종규로 알려졌다. 열애를 인정한 지 2주 만이었다.

지난달 22일 김종규와의 열애설이 불거진 뒤, 황정음 소속사는 황정음과 농구스타 A씨가 열애 중이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두 사람은 황정음이 골프선수 출신 사업가 B씨와의 이혼으로 힘든 시간을 보낼 때 가까워졌고, 이후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공개 열애 소식이 전해지자, 황정음과 김종규를 향한 일부 누리꾼들의 악플은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기도 했다. 두 사람의 공개 열애를 반대하는 댓글이 김종규의 SNS에 쏟아진 것. 더군다나 B씨와 이혼 소송 중인 황정음이 공개 열애를 시작한다는 소식에 "상황이 불리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 터져나오기도 했다.

B씨와 지난 2016년 결혼했전 황정음은 4년 만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듬해 재결합 소식을 전했지만 지난 2월 이혼 소송을 제기하며 파경을 맞았다. 슬하에 두 아들이 있다.

이혼 과정 중 잡음도 있었다. 개인 SNS를 통해 B씨의 외도를 간접적으로 폭로하며 대중의 입길에 올랐다. 이 가운데 비연예인 여성 C씨를 B씨의 상간녀로 오인 저격하는 해프닝도 발생해 뭇매를 맞았다.

황정음은 지난 2001년 그룹 슈가 멤버로 데뷔했다. 배우로 전향한 뒤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으로 인기를 얻었다. 이후 드라마 '자이언트', '내 마음이 들리니', '골든 타임', '돈의 화신', '비밀', '킬미, 힐미', '그녀는 예뻤다', '운빨로맨스', '쌍갑포차', '7인의 탈출', '7인의 부활' 등에 출연했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 iMBC연예 DB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