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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톡]넷플릭스 1위 찍은 '낮밤녀'…시청률 10% 벽도 깰까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시청률이 한 계단 한 계단씩 오르더니 10%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지난 6월 15일 첫 방송 이후 차근차근 시청률을 끌어올리고 있는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극본 박지하·연출 이형민, 최선민 이하 '낮밤녀')가 배우들의 목표 시청률인 10%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10회 시청률은 수도권 8.7%, 전국 8.4%를 기록했다.(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과연 10%의 단단한 벽을 깨고 새로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낮밤녀'는 어느 날 갑자기 노년 타임에 갇혀버린 취준생과 낮과 밤 올 타임 그녀에게 휘말린 능력캐 검사의 기상천외한 인턴십 X 앙큼달콤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낮밤녀'는 넷플릭스 TOP10에서 1, 2위를 오가며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앞서 이정은, 최진혁, 정은지는 '낮밤녀' 제작발표회에서 목표하는 시청률은 10%라고 말한 바 있는데, 시청률 10% 돌파라는 목표를 이루며 새로운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주연 배우들의 열연과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 그리고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이 어우러지며 '낮밤녀'가 목표를 달성할 가능성은 매우 높아 보인다.

생애 첫 로코에 도전한 정은지와 노년 타임의 설정으로 정은지-이정은이 한 인물을 연기, 살인 사건이라는 스릴러 요소 등 쉽지 않은 설정임에도 불구하고 이 드라마가 시청자의 사랑을 받는 데에는 여러 이유가 있다.


우선 주연 배우들의 열연이 드라마의 인기 상승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정은은 노년 타임에 갇혀버린 취준생 임순 역을 맡아 그녀만의 매력과 코믹한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최진혁은 츤데레, 능력캐 검사 계지웅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고, 정은지는 두 주인공 사이에서 활약하는 '본캐' 이미진 캐릭터로서 드라마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최근 방송된 에피소드에서는 정은지와 최진혁의 관계가 한층 더 깊어지는 순간들이 그려졌다. 이들의 로맨스가 점점 더 진전됨에 따라, 시청자들은 두 사람의 감정선에 몰입하며 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특히 지난 9회에서 정은지는 최진혁에게 첫 키스를 시도했는데, 예상치 못한 스킨십에 당황한 최진혁은 손바닥으로 철벽을 쳐 웃음을 자아냈다.

최진혁, 정은지의 로맨스 서사 외에도 이정은, 정은지의 2인 1역 캐스팅이 신선하다는 평을 받고 있고, 복잡한 감정선과 예측할 수 없는 사건 전개들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 다음 회를 기대하게 만든다. 여기에 '낮밤녀'는 다양한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요소들을 포함하고 있어 다양한 연령대의 시청자층을 확보하고 있다. 이는 드라마의 시청률 상승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또한 연애, 결혼, 출산, 집 마련, 인간관계, 꿈, 희망 등 총 7가지를 포기한 2030세대를 일컫는 '칠포세대'의 웃픈 현실을 100% 반영해 공감을 이끌어 내고 있다.

시니어 인턴으로 근무하고 있지만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불편하다는 말을 듣고 있는 이정은, 8년간 공무원 시험을 준비 중이지만 면접만 보면 떨어지는 정은지. 이들이 각각 표현하고 있는 임순과 미진이 겪은 일들은 단순한 드라마 속 이야기가 아닌 우리 사회에서 실제로 청년, 중년층이 직면하는 문제들과 비슷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정은과 정은지는 임순, 미진 캐릭터를 통해 중년층과 청년층이 현실에서 마주하는 어려움과 갈등을 섬세하게 묘사하며 많은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하고 있다.


'낮밤녀' 시청자들은 오픈톡을 통해 "정은지, 최진혁의 케미스트리가 드라마의 핵심적인 매력 요소", "이정은 연기는 그냥 소름 돋음", "이정은 정은지 바뀔 때마다 심장 쫄깃함", "이정은 상황이 너무 공감돼 눈물 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이 드라마가 10% 시청률 돌파라는 목표를 이루고 새로운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그리고 앞으로의 전개가 어떻게 펼쳐질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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