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거인의 여정은 멈추지 않는다. 묵묵히 트로트 외길을 걸어오며 '현역가왕'이란 큰 산을 넘은 가수 마이진이, 어떤 수식도 불필요한 진짜 '가왕'을 향해 위대한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최근 마이진은 iMBC연예와 MBC ON 음악 예능 프로그램 '트롯챔피언' 녹화장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갓 녹화 무대를 마치고 나왔음에도 생글생글 여유 있는 미소로 취재진을 맞았다.
마이진은 "항상 무대에 오르기 전에는 설레고 긴장된다"면서도 "내려오면 후련하다. 오늘은 다행히 컨디션이 괜찮았다. 기분 좋게 무대를 마쳤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이진에게 '트롯챔피언'은 꾸준히 출석 도장을 찍는 애착 프로그램이다. 그가 느낀 '트롯챔피언' 무대의 특장점은 집중도. "관객분들과 더 가까워지는 무대다. 내 숨소리까지 너무 가깝게 들리니, 집중을 더 많이 하게 된다"며 "팬들과 눈을 더 마주칠 수 있고, 표정을 더 자세하게 볼 수 있어서 좋다. 그게 매력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MBN 예능프로그램 '현역가왕'에서 당당히 준우승을 차지한 마이진. '한일톱텐쇼'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과 '트롯챔피언'과 같은 음악방송 무대, '현역가왕 전국투어 콘서트' 일정을 소화하며 인생에서 가장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중이다. 마이진은 "우선 쉴 수 있을 땐 그냥 잔다. '현역가왕'하고 나서부터 지금까지 잠을 많이 자본 적이 없다"고 웃었다.
그럼에도 '현역가왕' 이후 달라진 일상에 매일 감사함을 느낀단다. 가장 크게 변화한 점을 물으니 "몸값"이라는 솔직 담백한 답변으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는 "지금은 바깥에서 많이 알아봐 주신다"며 "내 등짝을 때리면서 '언젠가 잘 될 줄 알았다'는 말씀을 해주시는 분들께 너무 감사하다"고 이야기했다.
2013년 디지털 싱글 앨범 '짝사랑하나 봐'로 데뷔한 지 어느덧 11년 차. 마이진은 늘 "무조건 난 잘 될 것"이라는 주문을 외우고, 또 외웠다. 흔들리지 않는 자신에 대한 믿음과 사랑이 지금의 자리에 오를 수 있게 만든 원동력이었다. 특히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마이진은 "지칠 만하면 용기를 북돋아주시면서 응원해 주셨던 분이 어머니다. '현역가왕' 준우승 후 집에 들어가자마자 서로 껴안고 펑펑 울었다. 이제는 팬분들이 많아지시니까, 어머니가 팬분들께 인사하러 다니시느라 바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어릴 때부터 꿈이 가수였다"는 마이진은 우연히 길가를 지나다 마주친 노래자랑 무대에서 가수로서의 첫 발을 내딛었다. "몸 안에서 회오리가 쳤다. 무대에서 노래를 하고 밑에서 박수를 받는데, 아직도 그 희열감을 생각하면 가슴 안쪽이 '꿈틀'하고 회오리가 친다. 그 후에 부모님과 의논 없이 자퇴를 하고 전화를 드렸다. '가수가 되고 싶다'고. 그때 엄마가 하신 말씀은 '고생했다. 올라와'였다"고 떠올렸다.
우연의 연속이었다. 트로트 오디션인 줄 모르고 참석한 오디션은 마이진을 얼떨결에 트로트 가수에 입문하게 만들었다. 마이진은 "그 당시엔 내가 왜 '트로트를 해야 되는 걸까' 생각이 들었었다. 그래도 일단 가수로서의 발판이 이것밖에 없다면, 트로트를 먼저 시작하고 나중에 내가 좋아하는 장르를 해야겠다는 생각이었다"고 밝혔다.
그렇게 트로트 외길에 접어든 그에게 트로트의 매력을 물었다. 마이진은 '자기 인생 얘기를 트로트의 노랫말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솔직할 수 있는 게 트로트의 매력 아닐까 한다. 평소 내 성격도 솔직한 편"이라고 웃었다.
마이진은 아담한 체구에서 나오는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트로트계 작은 거인'으로 통한다. "남진 선생님처럼 히트곡이 많은 가수가 꿈"이라는 그는 "생을 마감할 때까지 평생 잊히지 않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결연한 의지를 담아내 보였다.
어떤 곡들을 준비 중인지 귀띔을 부탁하니 "요즘 내가 춤에 물이 올랐다"고 자신 있게 답한 마이진. "다른 가수들도 춤을 많이, 잘 추니 고민이다. 어떻게 대중에게 다가가야 즐거움과 감동을 줄 수 있을지 고민한다"고 이야기했다.
그렇기에 마이진에게 트로트란 항상 마음속에 비워지지 않는 가족과도 같은 존재다. "가족도 싫을 때가 있고, 좋을 때가 있지 않나. 하지만 싫어도 내칠 수가 없는 게 가족이다. 트로트란 내게 그렇다"고 강조했다.
최근 마이진은 iMBC연예와 MBC ON 음악 예능 프로그램 '트롯챔피언' 녹화장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갓 녹화 무대를 마치고 나왔음에도 생글생글 여유 있는 미소로 취재진을 맞았다.
마이진은 "항상 무대에 오르기 전에는 설레고 긴장된다"면서도 "내려오면 후련하다. 오늘은 다행히 컨디션이 괜찮았다. 기분 좋게 무대를 마쳤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이진에게 '트롯챔피언'은 꾸준히 출석 도장을 찍는 애착 프로그램이다. 그가 느낀 '트롯챔피언' 무대의 특장점은 집중도. "관객분들과 더 가까워지는 무대다. 내 숨소리까지 너무 가깝게 들리니, 집중을 더 많이 하게 된다"며 "팬들과 눈을 더 마주칠 수 있고, 표정을 더 자세하게 볼 수 있어서 좋다. 그게 매력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MBN 예능프로그램 '현역가왕'에서 당당히 준우승을 차지한 마이진. '한일톱텐쇼'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과 '트롯챔피언'과 같은 음악방송 무대, '현역가왕 전국투어 콘서트' 일정을 소화하며 인생에서 가장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중이다. 마이진은 "우선 쉴 수 있을 땐 그냥 잔다. '현역가왕'하고 나서부터 지금까지 잠을 많이 자본 적이 없다"고 웃었다.
그럼에도 '현역가왕' 이후 달라진 일상에 매일 감사함을 느낀단다. 가장 크게 변화한 점을 물으니 "몸값"이라는 솔직 담백한 답변으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는 "지금은 바깥에서 많이 알아봐 주신다"며 "내 등짝을 때리면서 '언젠가 잘 될 줄 알았다'는 말씀을 해주시는 분들께 너무 감사하다"고 이야기했다.
2013년 디지털 싱글 앨범 '짝사랑하나 봐'로 데뷔한 지 어느덧 11년 차. 마이진은 늘 "무조건 난 잘 될 것"이라는 주문을 외우고, 또 외웠다. 흔들리지 않는 자신에 대한 믿음과 사랑이 지금의 자리에 오를 수 있게 만든 원동력이었다. 특히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마이진은 "지칠 만하면 용기를 북돋아주시면서 응원해 주셨던 분이 어머니다. '현역가왕' 준우승 후 집에 들어가자마자 서로 껴안고 펑펑 울었다. 이제는 팬분들이 많아지시니까, 어머니가 팬분들께 인사하러 다니시느라 바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어릴 때부터 꿈이 가수였다"는 마이진은 우연히 길가를 지나다 마주친 노래자랑 무대에서 가수로서의 첫 발을 내딛었다. "몸 안에서 회오리가 쳤다. 무대에서 노래를 하고 밑에서 박수를 받는데, 아직도 그 희열감을 생각하면 가슴 안쪽이 '꿈틀'하고 회오리가 친다. 그 후에 부모님과 의논 없이 자퇴를 하고 전화를 드렸다. '가수가 되고 싶다'고. 그때 엄마가 하신 말씀은 '고생했다. 올라와'였다"고 떠올렸다.
우연의 연속이었다. 트로트 오디션인 줄 모르고 참석한 오디션은 마이진을 얼떨결에 트로트 가수에 입문하게 만들었다. 마이진은 "그 당시엔 내가 왜 '트로트를 해야 되는 걸까' 생각이 들었었다. 그래도 일단 가수로서의 발판이 이것밖에 없다면, 트로트를 먼저 시작하고 나중에 내가 좋아하는 장르를 해야겠다는 생각이었다"고 밝혔다.
그렇게 트로트 외길에 접어든 그에게 트로트의 매력을 물었다. 마이진은 '자기 인생 얘기를 트로트의 노랫말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솔직할 수 있는 게 트로트의 매력 아닐까 한다. 평소 내 성격도 솔직한 편"이라고 웃었다.
마이진은 아담한 체구에서 나오는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트로트계 작은 거인'으로 통한다. "남진 선생님처럼 히트곡이 많은 가수가 꿈"이라는 그는 "생을 마감할 때까지 평생 잊히지 않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결연한 의지를 담아내 보였다.
어떤 곡들을 준비 중인지 귀띔을 부탁하니 "요즘 내가 춤에 물이 올랐다"고 자신 있게 답한 마이진. "다른 가수들도 춤을 많이, 잘 추니 고민이다. 어떻게 대중에게 다가가야 즐거움과 감동을 줄 수 있을지 고민한다"고 이야기했다.
그렇기에 마이진에게 트로트란 항상 마음속에 비워지지 않는 가족과도 같은 존재다. "가족도 싫을 때가 있고, 좋을 때가 있지 않나. 하지만 싫어도 내칠 수가 없는 게 가족이다. 트로트란 내게 그렇다"고 강조했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 iMBC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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