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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제니 실내 흡연으로 신고.. 처벌 가능성은?

걸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제니가 실내 흡연 혐의로 주이탈리아 한국대사관에 신고를 당했다.


7월 9일 자신을 블랙핑크의 팬이라고 밝힌 한 누리꾼은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국민신문고를 통해 주이탈리아 한국대사관에 제니의 실내 흡연 사건 조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누리꾼은 "촬영된 장소가 이탈리아 카프리섬으로 보인다"며 "주이탈리아 대사관에 이탈리아 당국에 제니의 실내흡연 사건의 조사를 의뢰해 엄중히 처분해 줄 것을 강력 촉구한다. 제니가 외교적 결례를 범한 것에 참담한 심정"이라며 외교부에 민원 신청이 완료됐다는 내용이 담긴 화면을 캡쳐하기도 했다.

이탈리아에서는 실내 공공장소에서 담배를 피운 것이 적발되면 담배 한 대당 최대 250유로의 벌금이 부과된다. 다만 재외공관의 경우 주 목적이 우리 국민의 안전 보호를 위한 필요한 영사 지원이어서 이탈리아 당국에 조사를 의뢰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제니가 지난 2일 유튜브 채널에 올린 브이로그 영상에는 스태프 여러 명에게 둘러싸인 제니가 화장과 머리 손질을 받던 중 전자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전자담배 연기가 바로 앞에 있는 스태프를 향해 뿜어져 나와 태도 논란까지 빚고 있다.

이후 제니의 1인 소속사 OA엔터테인먼트 측은 입장문을 내 "제니 또한 실내에서 흡연한 점, 그로 인해 다른 스태프분들에게 피해를 드린 점에 대해 반성하고 있으며 당시 현장에 있던 스태프에게도 직접 연락을 취해 사과를 드렸다"고 설명했다.

iMBC연예 이소연 | 화면캡쳐 제니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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