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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러브버그 퇴치법 공개 “알 낳기 전까지 짝짓기 상태…어두운 옷 입어야”

곤충 연구관 박선재가 러브버그 퇴치법을 공개했다.


3일(수)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251회 ‘대한민국이 들썩’ 특집에서는 한국 최초의 주짓수 사부 존 프랭클 교수, 러브버그에 대해 파헤치는 박선재 연구관, 배우 송일국과 삼둥이 아들 대한·민국·만세가 출연해 MC 유재석·조세호와 릴레이 토크를 펼쳤다.

이날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를 집중 연구하는 곤충 연구관 박선재가 자기님으로 출연했다. 박 연구관은 암수 한 쌍으로 붙어 다니는 러브버그에 대해 “알 낳기 전까지 계속 짝짓기 상태”라고 설명했다. 암컷이 알을 낳기 전에 수컷이 떠나버리면, 다른 수컷이 또 암컷과 짝짓기할 수 있기 때문.


또한, 수컷의 수명은 3~5일이라며 “수컷은 짝짓기 후 죽을 때까지 암컷과 붙어 있고, 암컷은 알을 낳기 위해 1~2일 더 살고 죽는다”라고 전했다. 이에 유재석이 “생의 주기가 짧네”라며 놀랐다. 박 연구관은 러브버그가 생태계의 익충이지만 너무 많이 발생해서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러브버그는 불빛에 이끌리는 습성이 있다”라며 못 오게 하는 방법으로 주변 조명을 최소화하기, 어두운 옷 입기를 꼽았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 나누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tvN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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