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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하고 강하셨던 어머니"…배우 김미경, 오늘(3일) 모친상

배우 김미경이 모친상을 당했다.


3일 김미경 소속사 씨엘엔컴퍼니에 따르면 김미경의 모친은 이날 별세했다. 경기도 고양시 동국대학교 일산 장례식장에 빈소가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5일 오전 5시 30분 엄수된다.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 동화경모공원이다.

김미경은 1985년 연극 '한씨연대기'로 데뷔했다. 1999년 드라마 '전원일기', '카이스트'를 시작으로 '태왕사신기', '시크릿가든', '주군의 태양', '상속자들' 등에 출연했다.

'마음의 소리', '고백부부', '하이바이, 마마!', '18 어게인', '닥터 차정숙', '사랑한다고 말해줘', '이재, 곧 죽습니다', '웰컴투 삼달리' 까지. 작품 속에서 만난 스타 자식만 70명이 넘는 '국민 엄마' 수식어를 갖고 있는 배우다.

최근 진행된 언론 인터뷰에서 홀로 네 자매를 키워내신 어머니를 향해 애틋함을 표현하기도. 당시 그는 "어머니는 우리가 아버지의 부재 때문에 한 번도 슬퍼하거나 힘들지 않게 키우셨다. 엄청나게 강한 분이시다. 한 명 한 명, 소홀함 없이 따뜻하게 키워주신 분"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제공 씨엘엔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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