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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리, 레드벨벳 합류 결정→데뷔 거부했던 이유는? [소셜in]

레드벨벳 예리가 데뷔 비화를 공개했다.


1일(월)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레드벨벳 슬기, 조이, 예리 EP. 48 레드벨벳이 10년 만에 처음 꺼내는 아이돌 SSUL'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레드벨벳 슬기, 조이, 예리가 게스트로 출연해 신동엽과 케미를 뽐냈다.

이날 예리는 "내가 지금 아이린 언니랑 8살 차이가 난다"라며 "근데 되게 어렸을 때 보면 '차이 많이 난다' 이렇게 느꼈었는데 요즘에는 친구같이 제일 잘 어울린다"라고 말했다. 이에 신동엽은 "그렇지. 요즘 백세 시대잖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 후 조이는 "우리(레드벨벳)는 처음에 다른 언니까지 해서 멤버 숫자가 왔다 갔다 하다가 결국 4명으로 데뷔가 결정이 됐다"라며 "예리는 차기 걸그룹의 센터로서 친구들이랑 같이 동생 그룹으로 데뷔할 예정이었다. 그래서 예리 그룹의 문화나 우리 문화는 분위기가 완전히 달랐다"라고 밝혔다.

이에 예리는 "처음 '레드벨벳에 합류할 거야'라는 이야기를 듣고도 (함께 연습한) 친구들에 대한 의리가 더 컸던 것 같다"라며 "나도 뭘 믿고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중학생 때 내가 '그럼 나 데뷔 안 할게요. 연기할게요'라고 했었다"라고 털어놔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예리는 "뭔가 이 언니들이 싫은 게 아니라 배신하는 느낌을 받았던 것 같다"라며 "나는 연습하느라 학교를 다 자퇴를 했었다. 학창 시절 친구들 기억이 없어서 같이 연습하는 친구들이 나한테는 학창 시절 친구들 같은 느낌이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짠한형 신동엽'은 매주 월요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 '짠한형 신동엽'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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