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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헤라클레스’, 3연승! 장리인-박효준-장한나-요셉 정체 공개 [종합]

‘복면가왕’ 226대 가왕은 ‘헤라클레스’였다.


3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헤라클레스‘에 도전하는 복면 가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2라운드 첫 번째 대결에서는 ‘네 말대로 하마’가 ‘그대의 향기’를 선곡해 애절하고 호소력 짙은 무대를 선보였다. 이에 ‘내가 만든 쿠키’는 ‘Beautiful’을 선곡해 탄탄하고 깊이 있는 목소리로 R&B감성이 돋보이는 무대를 선사했다.

대결의 승자는 ‘네 말대로 하마’였다. 이에 ‘내가 만든 쿠키’는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가수 장리인이었다.

장리인은 “2006년에 김준수 씨와 ‘Timeless’를 부르고 인기를 실감했냐”는 질문에 “그때 너무 어렸고 김준수 씨도 너무 바빠서 인기를 잘 못 느꼈다. 지금은 한국 팬분들에게 너무 감사하고 자신감도 많이 얻었던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김준수 씨와 같이 무대를 섰을 때 ‘준수 오빠가 잘 해줘요?’라고 물어봤다. 그래서 ‘네 너무 잘해주고 멋진 오빠’라고 했는데 관객들이 빵 터졌다. 나중에 알고 보니 ‘멋진 오빠’를 오징어빵이라고 했더라”고 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2라운드 두 번째 대결에서는 ‘나한테 반하나’가 ‘아파(Slow)’를 선곡해 유니크한 소울 보이스로 R&B의 정석을 선보였다. 이에 ‘근손실’은 ‘하룻밤의 꿈’을 선곡해 거친 음색으로 쓸쓸함과 애절함이 전해지는 무대를 선사했다.

대결의 승자는 ‘나한테 반하나’였다. 이에 ‘근손실’은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배우 박효준이었다.

박효준은 “머리 길렀을 때 싸이 형과 닮아서 모창을 엄청 했다. 지인들과 함께 음원도 냈었다. 음악 작업이 재밌어서 지속적으로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초등학교 6학년 때가 172cm였다. 고등학교 때부터 이마뼈가 튀어나오며 인상이 안 좋아졌는데 덕분에 학교에 편하게 다녔다”고 너스레를 떨며 “여러분이 저를 보면 항상 재밌고 웃기고 편안한 사람이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좋은 콘텐츠로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3라운드 대결에서는 ‘네 말대로 하마’가 ‘같은 시간 속의 너’를 선곡해 애절한 목소리로 가슴 절절한 무대를 선사했다. 이에 ‘나한테 반하나’는 ‘잠시 길을 잃다 (Feat. 신보경)’를 선곡해 독보적인 바이브로 판정단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대결의 승자는 ‘네 말대로 하마’였다. 이에 ‘나한테 반하나’는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가수 장한나였다.

YG 연습생이었던 장한나는 “산다라박 언니가 보는 앞에서 2NE1의 ‘아파’를 불러 영광이었다. 이런 모습을 보여드릴 일이 없어서 한 번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K팝스타’ 출연 당시 ‘좀 노세요?’라는 질문을 받았다. 그때는 안 놀았었는데 지금은 이제 좀 잘 논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가왕 ‘헤라클레스’의 무대가 이어졌다. ‘헤라클레스’는 ‘The Night’을 선곡해 여유롭고 강렬한 포스와 단단한 성량으로 압도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226대 가왕은 ‘헤라클레스’였다. 3연승에 성공한 ‘헤라클레스’는 “‘네 말대로 하마’님이 좋은 무대를 보여주셔서 귀가 행복해지고 마음이 따뜻해졌다. 더 열심히 해서 성장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네 말대로 하마’가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포맨 요셉이었다.

요셉은 “이렇게 간절했나 싶은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음악에 집중했던 시간이었다. 5표차로 가왕 자리를 놓친 것은 많이 아쉽지만 여기까지 온 것만으로도 만족한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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