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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김수현·임영웅,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 등극

코미디언 유재석, 배우 김수현, 가수 임영웅 등이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연예인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19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한국인이 좋아하는 50가지' 중 사람편에 따르면 가수는 임영웅, 탤런트는 김수현, 예능방송인은 유재석 등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이 2024년 3월 22일부터 4월 5일까지 전국(제주 제외) 만 13세 이상 1,777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가수로는 임영웅이 10.3%로 1위에 등극했다. 그 뒤를 아이유(9.0%), 방탄소년단(4.9%), 나훈아(4.0%)등이 이었다. 임영웅은 여성·중장년층에서의 지지가 두터웠고, 아이유는 남성과 10~30대에서 득표율이 높았다.

탤런트 부문에서는 최근 종영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백현우 역을 맡아 화제를 모은 김수현이 1위를 차지했다. 남궁민, 김지원, 차은우 등이 나란히 2, 3, 4위에 올랐다.

유재석은 2014년, 2019년에 이어 세 번째로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예능방송인'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2위 신동엽과의 선호도 격차도 이전보다 커져, 독보적 위치가 한층 강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한국갤럽은 분석했다.

그러면서 "상위권 인물 변화가 크지 않은 것은 예능 방송 프로그램 특성상 각자의 개성 못지않게 출연진 간 조화가 중요하고, 때문에 여간해서는 새로이 합류한 신예가 두각을 보이기 어려운 탓으로 짐작된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좋아하는 만화가/웹툰작가 부문에는 기안84가, 유튜버 부문에선 먹방 유튜버 쯔양이 1위를 차지했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 iMBC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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