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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여신' 프림로즈, 'REVIVAL(리바이벌)' 쇼케이스 성료

그룹 프림로즈가 쇼케이스를 무사히 마쳤다.


지난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구름아래소극장에서 프림로즈(루비, 나현, 레이니, 하윤)의 새 싱글 앨범 ‘리바이벌(REVIVAL)’ 발매 기념 팬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번 쇼케이스는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프레이야(Freyja)’의 무대 공연을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리였다. 실물 패키지 앨범의 경우 이달 초 프림로즈의 ‘스웨덴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스톡홀름 현지 팝업스토어에서 사전 공개된 바 있다. 무대 공연까지 포함된 ‘완전체’ 프림로즈가 처음 공개된 것.

하윤은 “거의 1년 만에 신곡과 함께 팬들 앞에 서게 되어 긴장됐지만, 예전과 같이 열정적으로 맞아주셔서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보는 타이틀 곡명 ‘프레이야’에서도 알 수 있듯, 북유럽 신화를 차용한 것이 특징이다. 그동안 가요계에 북유럽 신화를 모티프로 한 그룹이 처음은 아니지만, 프림로즈가 해석한 북유럽 신화는 ‘프레이야’ 여신의 이야기 등 세계관까지 일정 부분 가져왔다는 점에서 완성도가 높다고 평가받는다.

완성도 높은 세계관인만큼 준비과정에서의 어려움도 있었을 터. 나현은 “기존과는 다른 콘셉트였기 때문에 기본적인 감정선부터 소화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팬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는 생각에 열심히 준비했고, 이제는 보여드릴 일만 남았다는 데 가슴이 뛴다”고 말했다.

레이니는 “스웨덴에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지만, 우리 ‘프리즘(프림로즈 팬클럽의 공식 명칭)’ 여러분 앞에 서는 것이 제일 행복하다. 항상 응원해 주시는 프리즘이 있어 기나긴 준비기간 동안 힘을 낼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루비는 “이번 앨범의 메시지는 ‘회복’이다. 더욱 많은 분들이 이번 앨범을 들어주시고, 개개인이 가진 힘든 일들에서 회복할 수 있다면 그것이 가장 보람찰 것”라고 포부를 밝혔다.

북유럽 신화 콘셉트는 종주국인 스웨덴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현지 공연 매진, 팝업스토어 완판 등 프림로즈의 이번 앨범에 대한 스웨덴 현지의 반응은 뜨겁다. KMR 소속 프로듀싱 팀 ‘문샤인’, 코스모스 뮤직의 디렉터 ‘페오 닐렌’ 등 세계적인 K-POP 거장들의 연이은 호평까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프림로즈는 각 방송사의 음악방송 활동을 통해 복귀 활동을 시작한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출처 에이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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