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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진 아버지 故남일우 언급 "돌아가시기 직전 몸무게 38kg"(4인용 식탁)

배우 남성진이 지난 3월 돌아가신 아버지 故남일우를 언급했다.


6월 17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는 연예계 대표 '한식 실력자' 배우 김가연이 절친 남성진, 김일중, 심진화를 절친으로 초대했다.

남성진은 "아버지를 떠나보내고 어머니가 기력이 약해지셨다. 너무 놀라신 거다.

"지병이 있으셨냐"는 물음에 남성진은 "어머니가 한 달 간 스페인으로 촬영을 한 달 간 떠나셨다. 그 한 달 새에 조금 이상해지셨다. 계속 어머니 왔냐고 묻더라"고 운을 뗐다.

이어 "나중에도 계속 엄마만 찾았다. 우리가 너무 소심했던 게 코로나 19를 너무 겁낸 거다. 매일 돌아다니시는 거 좋아하는 분을, 우리가 못 나가게 막았다. 그때 운동 능력이 많이 바뀌었다. 근육도 빠지고. 워낙 소식하셨지만, 점점 거동도 불편해지고 기억력도 안 좋아지셨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 와중에 집에서 넘어지셨다. 누나가 옆에서 매일 돌봤는데 누나가 잠깐 식사 준비하던 사이에 넘어지셨다. 6개월 간 누워계시니까 마지막에 몸무게가 38kg이었다. 거의 뼈 밖에 없었다. 마지막에도 나한테 식사를 못 넘기시는데 빵이 드시고 싶다고 하셨다. 어떻게 해드릴 수가 없잖아. 그게 마음에 그렇더라. 요즘도 묘지 가면 커피와 빵을 사간다"고 고백했다.


한편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이소연 | 화면캡쳐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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